재미교포 운영 인터넷매체 인용 보도... 민변은 접견신청

[뉴스엔뷰] 인터넷신문 '민플러스'(www.minplus.or.kr)가 ‘4·13’ 총선 직전 국내에 입국한 탈북 종업원 12명의 사진과 실명을 '민족통신' 보도를 인용해 18일 공개했다.

▲ 진보 인터넷신문 '현장언론 민플러스'는 민족통신이 18일 사진 속 여성들에 대해서 4월 입국한 북 해외식당 종업원 12명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 민족통신)

탈북 종업원들의 실명과 사진이 공개됨에 따라 이들의 신변 보호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민플러스에 따르면 ‘민족통신’은 탈북 종업원 12명의 얼굴 사진과 생년월일을 포함한 이름, 그리고 이들의 가족을 인터뷰한 기사와 동영상을 이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전했다.
 
민플러스가 인용 보도한 탈북 종업원 12명의 이름은 김선미, 김설경, 김혜성, 류송영, 리 봄, 리은경, 리지예, 박옥별, 서경아, 전옥향, 지정화, 한행복 씨(가나다 순) 등이다.
 
민족통신은 현재 평양에 체류 중인 자사 소속 노길남 특파원이 이들 자료를 입수했다고 밝히고 또한, 입국한 탈북 종업원의 가족들이 이들의 석방 절차 등을 위한 변호사 접견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위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