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2일 '제13회 자동차의 날'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과 자동차산업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발전 유공자 35명이 포상을 받았다.

▲ 사진= 뉴시스

이 차관은 "최근 신흥국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운 수출 여건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장 등 기존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시대적 상황에 업계가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한다"며, "정부도 핵심부품의 국산화 지원과 과감한 규제개혁 등을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은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박 대표이사는 기아차 인도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협력사 동반진출 지원 등을 통해 기아차가 인도 내 생산·판매 2위로 도약하는데 기여했다.

동탑산업훈장은 1971년 옛 영신사 설립 이후 45년간 부품산업에 종사하며 경량화 공법인 ‘프레스핫스템핑(PHS) 공법’을 개발한 공병채 지엔에스 대표이사가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지난해 70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한 정삼순 한주금속 대표이사가 받았다.

산업포장은 한도준 삼익키리우 대표이사와 허재명 대원산업 대표이사, 이명학 쌍용자동차상무, 고광기 명하테크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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