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기존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했다.
이와 함께 A·B·C로 나눈 비례대표 칸막이를 허물고 35명의 후보자의 순번을 일괄적으로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더민주는 논란이 됐던 박경미 홍익대학교 교수는 1번을 유지하고, 김성수 대변인은 10번, 이수혁 전 6자회담 대사는 12번으로 확정했다.
한편 비대위는 이날 김종인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으며, 김 대표로부터 동의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강민아 기자
kjm@abck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