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구 획정을 둘러싼 정치권의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21일 여야 정당을 항의 방문키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20일 전체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하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등 각 정당을 방문해 공직선거법 개정 지연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에 대한 중앙선관위의 입장을 밝히기로 정했다.

 

이에 따라 이종우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21일 오전 황우여 새누리당·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김광식 자유선진당 사무부총장은 김용희 선거실장이 당사로 방문해 만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는 "19대 총선 후보자 등록이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음에도 아직까지 선거구 획정 등 공직선거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아 유권자와 입후보 예정자의 혼란은 물론 선거관리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야는 20일까지도 선거구 획정에 대한 입장차만 확인한 상태로 여전히 대립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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