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경남 모 은행 지점장 김모(51)씨는 길 가던 여고생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5시쯤 김씨가 옥포동 한 상가 앞 도로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걸어가던 10대 A양을 뒤따라가 옆구리와 엉덩이를 만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 사진= 뉴시스

김씨는 남자친구의 신고로 현장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다 여고생 뒤에서 넘어졌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 은행은 해당 지점장을 대기발령하고,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5일 김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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