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호텔롯데가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호텔롯데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최대주주인 롯데홀딩스가 명목회사(Paper Company)가 아닌 실질지배회사라는 점, 광윤사가 보유한 호텔롯데 주식의 보호예수 면제의 불가피성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 사진= 뉴시스

호텔롯데는 지난 1973년 설립돼 현재 면세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롯데홀딩스(19.1%) 등 한일 롯데그룹 계열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2015회계연도의 결산재무제표를 확정한 후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으로 빠르면 5월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호텔롯데 상장을 계기로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추가 상장 추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호텔롯데는 지난달 21일 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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