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9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75세 생일을 맞으며, 병상에서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 회장의 생일과 관련한 행사는 열지 않는다고 전했다.

▲ 사진= 뉴시스

대신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병문안을 갈 예정이다.

작년 1월 9일에는 아침 사내방송에서 직원들이 이 회장의 쾌유를 기원하는 영상물을 제작해 방영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생일이 토요일 휴무일이어서 사내 행사도 열리지 않았다.

앞서 이 회장은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

현재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실에서 휠체어 운동을 포함한 재활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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