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동양경제]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는 17일 "현행 대통령 단임제를 대통령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대선에서 결선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PBC(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이상도입니다'에 나와 "단임제하에서의 대통령 역할은 어떤 의미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 그런 경향을 만드는 '무책임 대통령제'"라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도 대통령 중임제를 주장하는데 대해 "박 비대위원장과 대화를 나눈 적은 없지만 향후 정치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자연히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국민생각의 4월 총선 목표 의석수와 관련해 "30석 이상의 의석을 바라보고 있다"며 "비례대표에서 10석 가까이 나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치적으로 거물급이라고 볼 수 있는 분들도 접촉을 하고 있지만 저희들의 관심은 숨어있는 인재"라며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묵묵히 모범시민으로 살아온 분들 중에서 정치적 이상과 꿈을 갖고 있는 분을 찾겠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의 총선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역구를 생각할 수 있고, 또 하나는 비례대표를 생각 한다면 제가 비례대표 순번 중 제일 뒤에 서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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