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산가족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차관급 남북 당국회담 양측 수석대표가 12일 오전 10시40분 세 번째 접촉을 시작, 41분 만인 오전 11시21분에 종료했다.

 

   
▲ 사진=뉴시스

당초 이날 회담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재개하기로 했으나 수석대표 회의 형식에 대한 협의로 10분 늦게 접촉을 시작했다.

우리 측에서는 황부기 통일부차관이, 북측에서는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국장이 수석대표 접촉에 나섰다.

앞서 남북은 지난 11일 오전 10시40분부터 오후 9시55분까지 한 차례의 전체회의와 두 차례의 수석대표 접촉을 통해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우리 측은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봉 정례화를 논의하자는 입장이었으나, 북측은 금강산 관광 재개를 먼저 논의하자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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