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은 5박7일간 프랑스와 체코 순방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출국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21)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2030년까지 100조원의 신시장과 5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INDC)을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누구나 저장한 전력을 자유롭게 팔 수 있도록 하는 전력 프로슈머 시장 개설 계획을 밝혔다.

▲ 프랑스, 체코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공군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사진= 뉴시스

오후에는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한 청정에너지혁신 이니셔티브인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ovation)' 출범식에 참석했고, 푸틴 대통령과는 한-러 정상회담을 가졌다.

다음 날에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 특별연설을 했다.

이후 체코 프라하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한-체코 정상회의, 한-비셰그라드 그룹(V4) 정상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유럽 국가그룹간 최초의 다자 정상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또 50조원 규모의 V4 인프라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경제적인 성과도 도출했다.

박 대통령은 체코 방문 마지막 날인 4일 동포간담회를 통해 현지 교민들과 만난 뒤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서울행 비행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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