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최근 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자 강원도내 스키장이 27일부터 일제히 슬로프를 개방하고 겨울시즌 막을 올렸다.

먼저 평창 휘닉스파크와 용평리조트를 비롯해 홍천 대명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각각 1개 슬로프를 개장하고 스키어와 스노보더 맞이에 나섰다.

이어 주말인 28일부터는 횡성 웰리힐리와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이 겨울시즌에 돌입하며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30일 개장을 목표로 인공눈을 만들며 막바지 개장준비에 한창이다.

▲ 사진= 뉴시스

이밖에 춘천 엘리시안강촌과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이 다음 달 1일과 2일에 각각 개장하는 등 다음 주까지 도내 8개 스키장이 모두 문을 연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용평 스키장은 개장을 기념해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산악인 허영호 씨가 직접 경비행기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휘닉스파크 스키장은 진행요원이 연막 스키를 타고 슬로프를 내려오는 행사와 게릴라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들 스키장은 개장을 기념해 모든 고객에게 리프트 무료이용의 기회를 주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특히 개장이 지난해보다 늦은 스키장마다 무료 셔틀버스 등 파격적인 할인 이벤트를 벌이며 치열한 고객 유치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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