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2015 한국전자전이 “창조적 사물이 탄생하는 곳”이란 타이틀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1969년 최초 개최한 이래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이번 한국전자전(KES)은 23개국 450여개 전자·IT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디자인, 융합 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 사진=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원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 따르면 스마트폰, 초고화질 TV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최첨단 제품을 비롯하여 공중전이 가능한 드론파이터, 굴삭기 및 철도 VR시뮬레이터, IoT 스마트홈 가전 등 제품들이 대거 공개된다.

또한, 전자부품산업 전문기업 KEC가 세계최초 Compact-PF Diode 기술개발 등 관련제품을 공개하고, 위닉스가 국내 최초로 SKT 스마트홈 서비스 탑재 3D입체 제습기술 선보이며 음향전문기업 부전전자는 넥밴드 타입의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을 출품하는 등 대기업과 함께 국내 전자·IT산업을 이끌어 온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한국전자전에서는 IoT 관련 협력기업을 찾고 있는 미국 내 점유율 4위 통신사 Sprint를 비롯, 중국 3대 홈쇼핑업체인 JIAYOU HOME SHOPPING, 카타르의 메디컬제품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QATAR IMC 등 세계 21개국에서 방문하는 100여명의 진성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판로개척 확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GS 등 국내 6대 TV홈쇼핑 및 쿠팡·위메프·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사 MD 20여명과 유망 중소형 가전업체와의 판로상담 및 품평회가 예정되어 있어 중소 가전업체의 메이저 유통망 진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회장은 “전자IT분야 22개 대학 미공개 원천기술 2,000여 건이 공개될 예정으로 산업계와 매칭되는 산-학-연 창조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기간동안 참관객 편의를 위해 전시기간 동안 가산 디지털단지역, 서울역, 용산역, 합정역, 강남역에서 킨텍스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자전 홈페이지(www.kes.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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