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가 지난달 남북 긴장상황 속에 전역연기를 신청한 장병들 중 지원자 60여명에 대한 특별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SK는 종로구 서린동 SK 서린사옥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전역 연기 장병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뉴시스

이번 설명회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SK의 문화와 그룹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하고 SK그룹 소개, 특별채용 절차 안내, 개인별 면담 등이 진행된다.

SK는 관계 당국과 협조해 전역연기 장병들의 채용에 대한 세부 절차를 진행해 왔다.

이들은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관계사 채용담당자와의 면담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SK그룹 관계사에 취업하게 된다.

이날 특별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정해월(22) 씨는 "나라가 위급할 때 대한민국군인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SK 입사'라는 큰 선물을 받게 됐다"며 "군 복무 과정에서 배운 희생정신과 극기정신을 바탕으로 SK에서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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