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워터파크 몰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과 용인동부서 수사팀은 27일 전남 장성 백양사휴게소에서 동영상 촬영을 지시한 공범 강모(33)씨를 긴급체포했다.

   
▲ 사진=뉴시스

경찰은 지난 25일 검거된 최씨와의 연락 내역을 토대로 강씨를 특정하고 추적, 강씨가 호남고속도로 톨게이트를 지난 것을 포착, 이날 낮 12시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조사를 위해 경찰서로 압송하고 있다"며 "정확한 경위는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최모(26·여)씨에게 돈을 건내고 국내 유명 워터파크 3곳과 야외 수영장 등 샤워실에서 여성들을 동영상 촬영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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