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은행명이 'KEB하나은행'으로 확정됐다.

   
▲ 사진=뉴시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7일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하나·외환은행 합병에 따른 합병계약서 및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을 의결, 승인했다.

이에 따라 통합은행명은 하나은행에 외환은행의 영문명인 'KEB'를 더해 'KEB하나은행'으로 정했다. 존속법인은 외환은행이 맡는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통합은행의 등기이사로는 기존 외환은행 등기이사인 김한조 외환은행장 외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김병호 하나은행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영업본부 총괄 부행장, 김광식 하나은행 상임감사위원 등 4명이 선임됐다.

통합은행장은 이달 말 김 회장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합병 승인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10일께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금융위가 본인가를 승인하면 KEB하나은행은 9월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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