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사장단이 합병을 승인해준 주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소통을 늘리고 삼성물산 주가 관리에도 주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사진=뉴시스)

이날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에 참석한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고맙다"며 “관리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주주들과 소통을 좀 더 많이 하고 잘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김봉영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도 "(주주들이) 도와줘서 잘 됐다"며 감사를 표하고

최근 삼성물산 주가 하락에 대해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지만 장기적으론 올라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합병에 대해 "삼성물산의 건설 부문이 가진 플랜트 설계-시공 능력과 상사 부문이 가진 영업망과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통합으로 주주와의 관계가 좋아질 것 같다"며 "제일모직 전신 에버랜드도 바이오 관련 사업이 있고 생명 과학에 대한 이해가 있으며 삼성물산은 무역 부문이 향후 글로벌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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