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지난달 방한여행객이 75만92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5년 6월 한국관광통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21일 발표한 ‘2015년 6월 한국관광통계 공표’에 따르면 방한한 외국인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만여 명이 줄었다.

과거 사스(SARS) 피해로 전염병 확산에 민감한 대만과 홍콩 여행객이 각각 76%, 75% 감소해 가장 큰 폭을 보였다. 싱가포르도 언론의 집중보도 등의 영향으로 62% 감소했고, 중국 역시 방한 자제 분위기 확산으로 45% 감소했다.

반대로 우리나라의 해외여행은 8.1% 증가한 137만3551명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