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노조와 하나·외환은행의 통합에 대해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외환은행 노조와 통합 논의를 시작하고 1년 만이다.

   
▲ 사진=뉴시스

하나금융은 이날 합병원칙 및 합병은행 명칭, 통합절차 및 시너지 공유, 통합은행의 고용안정 및 인사원칙 등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하나금융은 공시를 통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당사자간 합의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하나금융과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해 7월 통합 논의를 시작, 지난 2월 외환 노조가 통합절차 중단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일시 중단됐다가 지난달 법원이 하나금융의 이의신청을 수용해 논의가 재개됐다.

하나금융은 노사가 조기통합에 합의함에 따라 이르면 오늘 중으로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