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이희호 여사의 방북 실무협의를 위한 사전접촉이 30일 개성공단에서 열린다.

   
▲ 사진=뉴시스

김성재 이사와 윤철구 사무처장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 5명은 이날 오전 10시 개성공단에서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측 관계자들을 만나 이 여사 방북과 관련한 세부협의를 진행한다.

이날 협의에서 이 여사의 방북 시기와 방북단 규모,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면담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이사 등 김대중평화센터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경기도 파주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통과해 개성으로 들어갔으며 오후 2시께 돌아온다.

정부는 이번 협의 결과를 전달받은 뒤 이 여사 방북 허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통일부는 "우리 단체가 북측과 협의를 거쳐 (이 여사 방북)관련 사항을 신청해 오면 그렇게 확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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