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전날 서울시 버스노동조합이 25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대해 "국민의 이름으로 막아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총파업을 의결하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김무성 대표가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이어 "버스노조는 임금실적 9% 인상과 정년 연장을 내세우는데 메르스로 경제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파업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며 "노조도 나름대로 주장이 있겠지만 강경 투쟁보다는 대화와 타협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오늘(24일) 오후 2시 마지막 조정회의가 있다는데 노사가 양보해서 좋은 결과 맺도록 부탁 말씀 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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