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SK하이닉스가 지난 16일 이천 본사에서 '노사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식은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과 양 노조위원장의 ‘15년 임∙단협 합의서 서명을 시작으로 임금 인상분의 20%를 협력사에 지원하는 ‘상생협력 임금 공유 프로그램 협약’이 진행됐다.

협력사 임금공유제는 SK하이닉스 노조가 올해 임금인상분의 10%를 협력사 직원들에게 내놓고 회사도 이에 상응하는 10%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 TV조선 뉴스화면 캡처

SK하이닉스 노사는 임금 공유 모델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나하이닉스는 이어 5개 협력사 대표와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약속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SK하이닉스 협력사 5곳에 용역 비용 등으로 추가로 지급되는 비용은 연간 66억 원 규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협약을 통해 협력사에 지원되는 재원을 협력사 직원의 처우 및 근로환경 개선에 투명하게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SK하이닉스와 협력사의 적극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