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포스코플랜텍은 이달 1일 444억6838만원 규모의 대출 원리금을 연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대비 20.59%에 해당하며, 연체된 대출 원리금의 대부분은 외환은행의 무역어음대출금 443억5000만원이다.

▲ 사진=뉴시스

포스코플랜텍 관계자는 "포스코플랜텍은 만기를 연장하려고 했는데, 금융기관이 제시한 만기 연장조건을 충족하지 못해서 일시 미상환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대출 원리금 연체는 울산공장 폐쇄 검토와 무관하다"며 "금융기관과 협의해 대출원리금의 만기를 연장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포스코플랜텍은 지난해 189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는 등 2년 연속 적자를 내며 포스코 부실 계열사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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