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바다 와 보다’가 신간 ‘아름다운 선택, 2017년’을 출판한다.
‘아름다운 선택, 2017년‘에서는 한국에서는 그간 현실정치의 대선가도를 다룬 본격적인 책이 등장한 전례가 없다.
그런 점에서 투표권을 가진 국민이 대선을 2년 앞둔 시점에 이 책의 주제에 입각하여 우리가 먼저 대선준비를 한다면 대한민국의 좋은 정치를 만드는 지름길이 아닐까 여겨진다.
2015년은 벌써 박근혜 정부 3년 차이자, 2017년 19대 대선을 2년 앞둔 시점이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선거가 ‘대선’이라고 하지만, 그 중요한 선거가 끝나면 승리자와 패배자만 나뉘어지고 승리의 원인도 패배의 이유도 묻히고 그냥 잊혀진다.
그런데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일까? 18대 대선이 끝나고 승리자인 여당도, 패배자인 야당도 그 어디에서도 선거가 왜 이런 결과를 낳았는지 제대로 된 분석을 하지 않고 지나갔다. 승리자가 승리의 이유를 모르고, 패배자가 패배의 이유를 모르는 그런 선거, 그것이 현재 대한민국 ‘대선’의 모습이다.
이 책의 저자는 대선캠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누구도 제대로 분석하지 못했던 선거 승패의 원인 분석을 ‘남성성 vs 여성성’의 새로운 관점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우리는 일상에서 물건 하나를 살 때도 자세히 비교해보고 살펴보고 산다.
하물며 한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을 ‘벼락치기’ 하듯 준비 없이 선거를 맞이하고, 몇 안 되는 인물들을 놓고 대충 이미지로 보고 뽑고 지나가서야 되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이 책의 출발점이다.
선거 때마다 기대했다 실망하는 이 지겨운 반복을 하지 않으려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는 왜 우리가 원하는 자격과 조건을 갖추라고 후보들에게 요구하고 강요하지 못할까, 이 문제에 대해 저자는 사전에 ‘미리 알고 공부해서 걸러내 보자!’고 말하며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정치에 개입해보자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19대 대선가도에 설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저자는 ‘내연과 외연’이라는 새로운 관점으로 후보자들의 면면을 예리하고, 자세하게 분석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다.
도서출판 ; 바다와 보다
지은이 ; 장은숙, 오남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