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박근혜 대통령이 16일 신임 장·차관 및 청와대 참모진과 특보들에게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5시30분에 장·차관급 인사 12명과 청와대 특별보좌관과 비서실장, 수석 등 12명에 대한 임명장과 위촉장 수여식을 한다"고 말했다.

장관급으로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이날 임명장을 받는다.

▲ 사진=뉴시스

또 차관급인 김재춘 교육부 차관,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주현 법무 차관, 박민권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최민호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경숙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한상순 황해도지사, 김덕순 함경도지사 등이다.

이와 함께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해 현정택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민정수석, 김성우 홍보수석, 조신 미래전략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임명장을 받는다.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정무특보, 이명재 민정특보, 임종인 안보특보, 김경재·신성호 홍보특보 등 특보단도 이날 위촉장을 받게 된다.

앞서 주호영·윤상현·김재원 등 현역 국회의원들이 정무특보에 임명되면서 겸직 논란이 제기된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이 이날 위촉장을 수여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이들의 특보 임명 방침에 변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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