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11일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지난해 맥주시장 점유율은 64%로 전년(61%) 보다 약 3%포인트 증가했다.

오비맥주가 지난해 클라우드의 공세와 카스 악취 루머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위인 하이트진로는 2013년 39%에서 지난해 33%로 6% 하락했다.

 
지난해 4월 클라우드를 출시하며 맥주시장에 진출한 롯데주류는 3%를 기록해 시장안착에 성공했다.

일각에서는 카스의 소독약 냄새 논란과 더불어 클라우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향후 오비맥주의 시장지배력 약화가 가속화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가정용 시장과 생맥주 업소 시장을 합친 전체 점유율에서는 여전히 카스의 시장 점유율이 60%대를 기록하면서 2위 하이트진로와 3위 롯데주류의 격차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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