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현대백화점그룹이 경기도 김포에 프리미엄아울렛을 열고 아울렛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대백화점은 27일 경기도 김포시 아라김포여객터미널 인근에 프리미엄아울렛 1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그랜드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내부 전경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연면적 약 15만3800㎡(4만6500평), 영업면적 약 3만8700㎡(1만1700평)에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총 239개로, 이 중 해외명품 브랜드 수는 총 54개다.

특히 아울렛 최초로 2500㎡(740평) 규모의 '프리미엄 식품관'을 별도로 운영한다. 코코로벤토·포브라더스를 비롯해 홍원막국수·한솔냉면·전주선비빔·알티씨모·모모야 등이 들어선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수입 델리와 와인 등을 판매한다.

또 식음료 브랜드도 강화했다.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고디바와 나폴레옹 베이커리·밀탑·도레도레 등이 들어선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쌀·홍삼 등 친환경 지역특산물을 상설 판매하는 '김포로컬푸드'도 선보인다.

▲ 현대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건물은 이스트와 웨스트 두 개관이 연결돼 있는 형태다.

심플한 직선형 디자인에 깔끔한 느낌을 강조하는 화이트 컬러가 기본으로 30~40대 가족단위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이들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렛 중 최대 규모의 지하 주차장(2100대)도 운영한다. 최적의 쇼핑 동선을 위해 전체 주차대수(3100대)의 70% 가량을 지하에 만들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국내 프리미엄아웃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

김포국제공항(7㎞), 인천국제공항(40㎞)과도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까지 기대하고 있으며,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아라뱃길, 아라마리나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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