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홈앤쇼핑’에서 주문한 킹크랩에서 기생충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

A씨는 얼마 전 홈앤쇼핑에서 킹크랩을 구입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홈앤쇼핑 광고방송에서 킹크랩이 엄청 싱싱하고 크다고 판매하는 것을 보고 주문했지만, 방송과는 달리 작은 사이즈의 킹크랩이 도착했다.

그는 설명서에 나온 대로 조리를 시작했다.

A씨는 킹크랩을 다 찌고 난 뒤 껍데기를 벗기고 있는 도중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킹크랩 살에 검은 줄무늬가 수없이 있고 색도 거무스름하며 살이 굉장히 푸석했다. 수분이 없어 결대로 갈라져 버렸다.

갈라져 버린 그 안에서 지렁이 같은 게 계속 나왔다. 도저히 이를 그냥 빼버린 뒤 먹을 수 없는 수준으로 촘촘하게 박혀 있었다.

A씨는 사진을 찍어 온라인을 통해 수소문해보니 킹크랩 껍데기에 붙어있던 알들이 킹크랩이 죽거나 하면, 부화해 이 안으로 파고 들어가 기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구토 증세로 잠까지 설쳐야만 했다.

글쓴이는 해당 홈쇼핑에서의 구매는 끝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바른 먹거리 문화가 빨리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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