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외교부는 28일 리비아에서 일어난 호텔 습격사건에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파악해나갈 예정"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 SBS뉴스화면 캡처

앞서 AFP통신은 현지의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IS로 추정되는 무장 괴한 3명이 27일 오전 코린시아 호텔에서 폭탄 공격을 자행하고 호텔 내에서 인질극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 1명과 미국인 1명, 프랑스인 1명, 필리핀인 2명 등 외국인 5명과 경비원 등 모두 9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착용한 테러범들은 차량폭탄을 이용해 정문을 공격한 뒤 호텔 로비에서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특히 이들은 포위되자 해당 호텔 상층에서 자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