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삼성그룹의 신임 임원들이 19일 부부동반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사장이 신임 임원들과의 부부동반 만찬에 참석한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뉴시스

삼성가(家) 삼남매가 신임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임원 만찬에 모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임 임원 만찬에 사장단은 모두 참석한다"며 "이부진·서현 사장도 다른 계열사 사장들과 마찬가지로 참석하는 것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사장/사진=뉴시스

이날 만찬은 신임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합숙교육의 마지막 행사로 삼성그룹은 '2015년 정기 인사'에서 신임 임원으로 승진한 상무 253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4박5일간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이날 만찬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만찬에서는 그룹 안팎의 어려움을 헤져나가기 위한 혁신과 위기의식 등을 주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저녁 만찬만으로 조촐하게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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