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프랑스 경찰관들이 7일 파리에서 ‘샤를리 엡도(Charlie Hebdo)’ 언론사를 습격해 12명을 사살한 용의자 가운데 3명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의자들은 프랑스인인 사이드 쿠아쉬(35)와 셰립 쿠아쉬(33) 형제 및 18세의 아미드 무라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 북서부 젠빌리에르 출신이라고 전해졌다.

▲ 사진=뉴시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오전 11시 30분께 검은색 복장과 마스크를 쓴 남성 2명이 파리 바스티유궁전 인근에 위치한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들어가 무차별 총격을 난사해 잡지사 직원 10명과 경찰관 2명이 숨졌다.

앞서 이들은 이슬람교 풍자 만평을 실어 논란을 일으킨 샤를리 엡도에 침입해 “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치며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테러범들 중 한 명은 예멘의 테러 조직과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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