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활동하다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긴급구호대원은 3일 격리 관찰 지역인 유럽 독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긴급구호대 대원이 환자 채혈 과정에서 주삿바늘이 손가락을 스쳤고, 에볼라 노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 사진=뉴시스

이에 해당 대원은 1월3일 오전(한국 시간) 격리 관찰을 위해 시에라리온에서 독일로 출발했다.

베를린 도착 공항과 해당 대원이 이송되는 병원은 비공개할 방침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 대원은 베를린의 한 병원에서 에볼라 바이러스 잠복기간(통상 21일)이 끝나는 이달 20일 정도까지 격리된 가운데 감염 여부에 대해 관찰 받게 된다.

해당 대원은 외상이나 에볼라 감염 증상은 없었으며, 피닉스에어 탑승 전 이뤄진 검진에서도 발열 등 별다른 증세는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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