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에 폭탄 테러가 발생해 40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무장 태러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발사고가 발생한 곳은 카메룬 국경 지역인 무비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30km 지점으로 혼잡한 버스 교차로에서 연쇄 폭탄이 터졌다.

 
사망자 가운데 군인도 5명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테러가 발생한 지역은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이 지난달부터 장악했던 곳으로 최근 정부군이 재탈환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테러의 책임을 인정하는 단체는 없지만 2009년부터 수천명을 살해한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 당국은 현재까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날에는 북동부 마이두구리 지역 시장에서 10대 여성 2명에 의한 연쇄 자폭테러가 발생해 최소 45명이 목숨을 잃고 15명이 부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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