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하이트진로에 이어 롯데주류도 17도 소주 출시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주류는 지난달 국세청 주류면허센터에 17도대의 소주 생산을 위해 주류 제조방법 변경 신고를 했다.

▲ 처음처럼 18도/사진=뉴시스

주류 제조방법 변경 신고는 주세법에 따라 주류업체들이 제품의 알코올 도수나 원재료를 변경할 때 국세청에 신고하는 의무 조항이며, 2주간의 서류심사 절차를 거친 후 국세청의 허가를 얻으면 해당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만간 17도 소주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업계에서는 이미 하이트진로가 알코올 도수 17도대의 참이슬을 25일부터 내놓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한편 지난 2006년에도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19.8도)를 선보이며 19도 소주를 선보이자 롯데주류(당시 두산주류)도 처음처럼 19.5도를 선보인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