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프리랜서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아나운서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시작됐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AG)이 19일 오후 6시 인천 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 사진=인천아시안게임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가 모두 참여하는 첫 아시안게임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1만 4500명의 선수단이 36개 종목에서 경합한다. 한국은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에 이어 세 번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중국의 9회 연속 종합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한국은 총 831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90개 이상의 금메달과 종합 2위를 노리고 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구호로 화려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임권택 영화감독이 총지휘자를, 장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 성악가 조수미, 한류스타 장동건과 김수현, 가수 싸이 등이 축하무대를 준비 중이다.

▲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는 행사 대본을 숙지하는 모습/사진=김성주 트위터

임권택 총감독은 “효녀 심청의 이야기가 탄생한 곳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품어 온 인천의 포용력으로 한국의 따뜻한 정이 넘치는 개회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개회식 성화 최종 점화자로는 ‘대장금 여주인공’ 이영애가 유력하다.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중 가장 마지막인 45째로 입장한다. 기수는 2012년 런던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현우가 맡는다. 북한은 조선민주주의공화국이라는 국명을 사용하며 35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4시간 동안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되며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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