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한나라당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故 스티브 잡스를 선거운동에 이용했다는 비난이 일자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에 ‘스티브 잡스 추모페이지 오류 해명’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 나경원 후보가 애플의 전 CEO 故 스티브 잡스를 선거에 이용했다는 논란이 일자 '추모'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시안'이 1분간 해당 페이지에 올라가는 실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사진=나경원 후보 측 홈피 사진 편집.


나경원 후보측은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잠시 오류가 발생해 네티즌께 해명의 말씀을 드린다.”며 “7일 오후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기 위한 웹 페이지를 기획하며 여러 시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부주의로 약 1분간 온라인상에 시안 페이지가 게재되는 실수가 발생하게 됐다”며 “실수로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알게 된 담당자가 즉시 사이트에서 해당 페이지를 내리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네티즌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는 바, 나경원 후보와 선거사무소 봉사자들은 전 세계인과 함께 IT 르네상스인 스티브 잡스 전 애플 회장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바”라며 해명했다



<오류 해명 전문>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잠시 오류가 발생해 네티즌께 해명의 말씀을 드립니다.



10월 7일 오후 7시 15분경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를 추모하기 위한 웹 페이지를 기획하며 여러 시안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부주의로 약 1분간 온라인상에 시안 페이지가 게재되는 실수가 발생 하게 되었고, 실수로 사이트에 올라간 것을 알게 된 담당자가 즉시 사이트에서 해당 페이지를 내리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네티즌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나경원 후보와 선거사무소 봉사자들은 전 세계인과 함께 IT 르네상스인 스티브 잡스 전 애플 회장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는 바입니다.



- 홈페이지 관리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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