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의료기관 안전경영 컨설턴트이자 병원 경영 전문가인 허신웅 대표가 환자안전관리 지침서인 <병원고백>을 펴냈다.

이 책의 제1부 ‘수련병원에서 생긴 일’에서는 가장 보편적이고도 특별한 의료 사건 사고 27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제2부 ‘무대와 강단’에서는 타이틀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저자가 의료 현장에서 몸소 경험했던 사례들을 축약, 시나리오 형식을 빌려 의사와 환자 등을 무대에 올려놓고 간접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에서 현장감을 맛보게 하고 있다.

제3부 ‘병원경영과 의사 이야기’에서는 병원을 경영하기 위한 기본 조건부터 의료사고를 줄이는 방법론까지, 그리고 진정한 우리 시대의 명의(名醫)란 과연 어떤 의사를 일컫는지 폭넓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병원과 의사를 조명하였다.

제4부 ‘삶의 이야기’에서는 그동안 저자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마주친 공무원 신분으로서의 책임감에 반하는 국가적인 시책에 어떻게 대응하였는지 뒷 담화는 물론, 피 튀기는 의료현장에서의 행정원장으로서, 겸임교수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살아오면서 느낀 40여 년의 병원인(病院人) 생활을 잔잔히 되돌아보고 있다.

이 책은 병원을 이끌어 가는 모든 분야에서 담당하는 이들과 몸과 마음을 의지하는 환자들 간에 이루어지는 생생한 의료 현장을 현장감 넘치는 대화 등을 통한 해결책을 독자들에게 부드럽고 친근감 있게 접근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엔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