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후보마감, 박영선, 천정배, 추미애, 신계륜 등 4명 등록


[뉴스엔뷰] 민주당은 15일 서울시장 10.26보선의 경선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는 박영선, 천정배, 추미애 의원과 신계륜 전 의원 등 4명이다.


▲ 서울시장 보선 민주당 경선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 사진편집 조효정 기자


민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정론관에서 “오늘 등록을 마친 네 분의 후보는 모두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적 경륜이 높은 민주당의 ‘보물’과 같은 분들”이라며 “네 분 후보들은 앞으로 9월 25일로 예정된 경선일까지 ‘서울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 차별없는 민생복지’ 실현을 위해 서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선을 통해 선출된 민주당 후보는 이미 야3당과 ‘혁신과 통합’이 합의한 대로 10월 6일 후보등록일 전까지 범야권 및 민주진보진영의 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게 된다”며 “우리 민주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경선관리를 통해 서울시민들께서 마음놓고 맡길 수 있는 훌륭한 후보를 뽑아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를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300억원 이상의 선거비용과 오랜 서울시정 공백, 사회적 혼란과 갈등 등 많은 부작용을 야기한 선거”라며 “이는 한나라당 오세훈 전시장이 ‘백해무익한 무상급식 주민 투표’를 제안한 결과물이다. 따라서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오세훈 전시장과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이어야 한다”고 보선의 성격을 한나라당과 오세훈 전 시장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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