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오는 3일부터 기존 6~7%대의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2.9%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이 가능해 진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3일부터 과거 고금리 학자금대출의 저금리 전환을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사이버창구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과거 시중은행에서 받은 정부보증학자금도 은행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연체가 있을 경우 연체를 상환해야 전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대출은 이달부터 2015년 5월까지 8차에 걸쳐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1차 신청은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전환대출 대상은 2005년 2학기~2009년 1학기까지의 정부보증학자금 대출과 2009년 2학기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잔액을 보유한 54만3000명이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은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든든학자금으로의 전환은 현행 든든학자금 요건과 동일한 대출당시 및 현재 대학 재학생, 만 35세 이하, 소득 7분위 이하 등, 학점·성적 제외 등이다.

'한국장학재단 전환대출'을 위한 기존 대출 잔액과 이자는 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승인 후 '실행'시까지 원리금을 마련해 상환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앞서 한국장학재단에서는 국가장학금 신청을 마감했다.

신청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국내 대학에 다니며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7071만원이하) 대학생이 대상이다. 더불어 직전학기 이상 이수자로 100점 만점의 80점 이상 성적을 획득하는 등 최소한의 성적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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