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뷰] 첼리스트 황정윤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에 영산아트홀에서 ‘황정윤 귀국 첼로 독주회(Hwang, Jung Yoon Recital)’를 연다.

감각적인 보잉으로 음악을 깊게 흡입하는 연주자로 평가되는 황정윤은 덕원예술고등학교 및 추계예술대학교 졸업 후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디플롬을 취득했다.

 
일찍이 전국 학생 콩쿨 고등부 1등 수상으로 이름을 알린 그녀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S.M.A.F Sommer Camp 수료 및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연주자로서의 면모를 다져왔다.

유학시절 Berlin Blankenfelde Kamp 및 독일 Internationale Meisterkurse 등에 참가했으며,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진 그녀는 S.M.A 실내악 캠프, 독일 Mecklenburg-Vorpommern 실내악콩쿨에 참가하여 국제무대에서 음악적 역량을 강화했다.

귀국 후 원주시립교향악단, S.C.P 오케스트라 객원활동을 시작으로 세종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부수석과 인씨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수석 역임 한 바 있으며, 현재 평택대학교에 출강,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동시에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로 구성 된 <4·월 콰르텟>을 창단하여 지난 1월 <4·월 콰르텟 창단연주회>를 여는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귀국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유일한 ‘첼로 소나타 g단조(Sonata for Cello & Piano in g minor, Op.19)’와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타나 5번 D장조(Sonata for Violoncello and Piano, No.5 in D Major Op. 102-2)’로 연주자의 높은 기량을 필요로 하는 작품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지은은 독일 로스톡 국립음대 디플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선화예술고, 총신대, 서울종합예술학교 출강 및 숙명여대 반주강사로 활동하며 이번 무대에 함께 오른다.

2부 무대 중 피아졸라의 ‘르 그랑 탱고(Le Grand Tango)’ 작품은 더블베이시스트 천인우가 함께 연주한다. 그는 브라소닛(Brassonit) 대표이며, 다수 단체 뮤직 디렉터(Music Director)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솔리스트로서의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첼리스트 황정윤의 무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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