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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 H업무대행사는 토지를 확보하지 않고 김포에 가칭 풍무0000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현 상황에서는 주택을 짓는 데 필요한 인허가를 취득하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대형 건설사인 코오롱건설이 짓는다며 조합원 모집 광고 중이다. 그러나 시청 등 관계당국에서는 도시개발 촉진지구에 이 지역은 속해 있지 않으며 어떠한 인허가서류를 내보낸 적이 없다고 했다.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아파트 건설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주택건설사업 계획의 승인을 받아야 아파트의 세대 수·규모 등이 정해질 수 있지만, 풍무000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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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소셜커머스 쿠팡에 바람 잘 날이 없다. 2년 연속 5000억 원대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최근에는 ‘쿠팡맨 부당해고’, ‘임금 미지급’, ‘한국인 평가 차별’, ‘족벌경영’ 등 갖가지 논란으로 홍역을 치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만 해도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다. 쿠팡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이전부터 적지 않았지만 이번에 사정이 다르다. 쿠팡 내부 관계자인 쿠팡맨들이 들고 일어난 것. 지난 5월30일 쿠팡사태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서울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전현직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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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GS 포천 석탄발전소’ 건설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GS 관계자에 따르면, 석탄발전소는 GS포천그린에너지가 5700억대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15년 11월부터 신북면 장자일반산업단지 내 1만7000여평 규모로 공사에 착수, 현재 70%가 넘는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그간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사업자인 GS와 포천시는 석탄발전소의 필요성과 환경문제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못한 채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는데 있다. 급기야 지역주민들이 15일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앞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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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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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마사회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불안정한 고용관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경남 경마장)에서 마필관리사로 근무하던 A씨(38)가 마사회에 항의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벌어지면서 확대됐다. ‘국내 1호 말마사지사’로 알려져 있는 마필관리사 A씨는 ‘X같은 마사회’로 시작되는 3줄짜리 짧은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명 마필관리사 A씨의 죽음에 대해 한국마사회의 가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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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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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J노믹스 시대(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가 시작되면서 일부 대기업이 훈풍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업계에 따르면 L그룹의 경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국내 기업 중에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중국 내 마트와 국내 면세점 손실 규모가 지금까지 5000억 원, 상반기까지는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 정부 요직 인물들의 검찰수사로 중국과의 정상급 대화 채널이 막히면서 정부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화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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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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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출시한 게임마다 히트를 치며 급성장한 넷마블. 순이익만 1700억 원에 달하고 시가총액은 12조가 넘는 초대형 게임업체로 최근에는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하면서 국내 게임 산업에 새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화려함 속에 민낯은 씁쓸함 그 자체다. 지난해 근로자 돌연사와 투신자살이 연이어 발생한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특별 근로감독 결과 넷마블은 직원들에게 장시간근로를 시키고도 오히려 임금은 주지 않고 미뤄오다 당국에 적발됐다.최근 고용노동부가 게임 업계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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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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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화생명이 그간 쌓아온 명성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 ·교보 ·한화생명에 대한 징계 결정을 최종 확정했다. 한화생명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장 전결로 기관경고가 확정됐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도 경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1년간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4억원 상당의 벌금을 물어야할 판이다. 자살보험금을 제 때 지급하지 않아 금융당국으로부터 '주의적 경고'도 받아 소비자 신뢰도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받게 됐다.자살보험금 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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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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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 서울에 사는 A씨는 올해 3월, 놀란 가슴을 쓰러 내렸다. 10세 아이가 PC장에 깔려 팔이 다쳤기 때문이다. 다행히 좌판 부분이 앞으로 튀어나와 지지대 역할을 하는 바람에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지대 역할을 했던 좌판 부분이 버티지 못했거나, 고장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 졌을 뻔했다.# 부산에 사는 B씨는 지난해 7월, 집에서 아찔한 경험을 했다. 아기방을 청소한 아내가 방문을 열고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베이비 서랍장이 앞으로 넘어져 서랍이 바닥으로 쏟아지고 액자가 박살났다. 높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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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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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통합을 강조하며 “우리는 하나”라고 외치던 KEB하나은행이 합병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옛 외환은행과 하나은행 출신 직원들 간 급여와 복지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어서다.하나은행은 앞서 직원들의 성과 배분의 승진 인사 배제를 둘러싸고 노조와 갈등을 빚은 것도 모자라 이번엔 ‘외환은행 특별보로금’을 둘러싼 살벌한 고발전이 벌어지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이렇다. 옛 외환은행 직원들에게는 해마다 지급되던 ‘가정의달 및 근로자의날 특별보로금’이 있다. 통상임금 50%에 20만원을 더해 주는 일종의 정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