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현장]이 창립 5주년을 맞아 마련한 한국인권대상에 소설가 이외수 씨가, 글로벌리더 대상에 이길주 탐마루 장흥한우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인권신장 체육 부문 수상자로 전 야구선수인 양준혁 MBC 야구해설위원이, 여성인권신장공로 부문에 박영신 인하대 교수가 각각 선정돼 수상을 했다. 2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와 주최로 창립 5주년 기념식 및 제1회 대한민국인권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자수첩
김철관 대기자
2017.11.04
-
[뉴스엔뷰] 조사에서 2017년 NGO 영향력 1위에 오른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한국의 차세대 리더 조사에서도 NGO에서 유일하게 포함됐다.은 지난 25일 2017년 차세대 리더(사회분야)로 1위부터 10위까지를 발표했다.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1위를 기록했고, 김어준 총수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2위, 3위를,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김갑수 문화평론가가 4위와 5위를, 이국종 아주대병원교수와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각각 6위, 7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기자수첩
김철관 대기자
2017.10.31
-
[뉴스엔뷰] 참다한홍삼을 운영하는 지씨바이오가 오너리스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오너인 신 아무개 대표이사(37) 는 홍삼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참다한홍삼을 업계 3위로 올려놓은 장본인이다. 하지만 최근 골치 덩어리로 전락한지 오래다.음주 및 교통사고로 징역을 선고받은 것도 모자라,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문서부정행사, 사서명 위조, 막말논란 등 반복되는 일탈로 회사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키고 있어서다.신 대표의 이런 행보에 가맹점 주들까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업인이 말썽을 일으키고, 그 피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30
-
[뉴스엔뷰]우리은행이 채용비리 논란과 관련해 자체조사를 하고 쇄신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채용비리 행위에 대해선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금융감독원·국정원 등 사정기관이 연루된 '우리은행 채용비리 추천인 명단'을 공개하고 '정부의 공공기간 채용비리 조사와 근절'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했다.이후 30일 심 의원은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지 10일만에 자체감사 실시결과를 지난 27일 심 의원과 금감원에 보고하였다고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10.30
-
[뉴스엔뷰]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공식화 한 가운데 탈원전시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관한 논란도 뜨겁다. 24일 정부는 신고리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을 따르기로 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신고리 5·6호기는 공사가 자정부터 공사가 재개 됐다.지난 7월 정부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서 신규 원전 백지화·노후 원전 수명 연장 금지 등을 밝힌 바 있다. 신고리 5·6호기의 중단됐던 건설이 재개됨에 따라 25일 정부는 나머지 원전에 대한 계획을 공식화했다.탈원전에 대해 반대하는 측은 주로 야당·관련지자체·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10.25
-
[뉴스엔뷰] 에스원이 고객을 사칭한 것도 모자라 보호받아야 할 고객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스원 측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24일 에스원 홍보팀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모 직원이 고객에게 칭찬을 받은 바 있는데 한 번 더 칭찬을 받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좋은 취지인 만큼 고객 개인정보 무단도용이라는 해석은 부당하다”고 말했다.하지만 ‘고객을 사칭해 쓴 글이 업무상의 목적 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다.앞서 한 매체는 한 제보자로부터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24
-
[뉴스엔뷰] 한국타이어는 법적인 문제 떠나 도의적 책임은 느끼고 있을까. 최근 20년간 이 회사 공장에서 1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각종 질병으로 사망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숨진 한국타이어 근로자는 46명에 달했다.하지만 산업재해 보상을 받지 못한 인원이 대다수이고, 한국타이어의 산재 은폐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도 꾸준히 제기됐다. 심지어 산재 신청 근로자를 자해공갈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안겼다. 죽음의 근본적인 원인이 계속 남아있다는 의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23
-
[뉴스엔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감사원 조사에서 밝혀진 금융감독원의 채용비리와 우리은행 채용비리에 대해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금감원 내 채용비리는 지난해 채용 과정에서 일부 지원자를 합격시키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리거나 지원자의 배경을 둔갑해 채용했다. 채용비리를 포함해 차명계좌로 주식을 거래하는 등의 금감원 위법·부당행위는 지난 3년 간 총 52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과정에서 수석부원장과 국장, 팀장급 등도 가담했다는 혐의가 드러나 감사원은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정의당 심상정 의
기자수첩
이유정 기자
2017.10.20
-
[뉴스엔뷰]18일 오전 인터넷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비롯해 TV뉴스, 국정감사 현장에서 하나투어의 개인정보유출건이 오르내렸다. "100만여명이 유출됐다는데 구체적인 대책은 아직 없나요?"라는 기자의 질문에 하나투어측은 "관계당국의 조사에 따라 조치가 이루어질 방침이다"라는 입장이었다.하나투어는 국내 상위 여행업체다. 그만큼 이번 개인정보유출은 100만여명이 넘을 수도 있는 큰 피해규모인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당사 내부에 보안팀이 있어 해킹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 따로 보안업체에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10.18
-
[뉴스엔뷰]여행업체 하나투어의 고객 개인정보 100만여건이 해커집단에 의해 유출됐다. 하나투어는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 고객의 이름·연락처·주민번호·집주소·이메일 주소 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유출된 정보는 2004년 10월부터 2007년 8월 사이에 생성된 파일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 9월 28일 보수업체 직원에 의해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 후 지난 10일 해커집단에 의한 해킹으로 고객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관계자는 또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10.18
-
[뉴스엔뷰] 인권 증진에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독일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FES)이 ‘2017년 인권상’ 올해 수상자로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을 퇴진시킨 한국의 ‘촛불시민’들을 선정했다.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오는 12월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촛불시민을 대표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퇴진행동)가 수상을 하게 된다고 16일 밝혔다.이와 관련해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 국민행동 기록기념위원회(퇴진행동)는 16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2017년 인권상 선정 기념 내·외
기자수첩
김철관 대기자
2017.10.17
-
[뉴스엔뷰] "청와대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참담한 국정농단의 표본적인 사례라고 봐서 반드시 관련 진실을 밝히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관련 사실을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할 예정입니다."박근혜 전 정권의 추악한 민낯은 그 종착점이 어디까지일까, 도대체 가늠이 되지 않는다. 비극적이고, 참담한 세월호 사건 당시 청와대 최초 보고 시점을 30분이나 조작했다. 그것도 모자랐는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을 빨간펜으로 밑줄 쫙 긋고 필사로 수정했다. 청와대 책임을
기자수첩
이준희 기자
2017.10.12
-
[뉴스엔뷰] "통일.외교부의 목소리가 없는 문재인 정부"라고 써야 겠다고 생각한 건, 보름여 전 일인가 보다. 오랜 만에 옛 친구와 후배를 만났다. 수십 년 전 대학 시절, 문학이란 이름으로 만나서 대학가를 누비고 다녔던 벗들이다. 양곱창집에서 섞은 술이 몇 잔 돌자, 시국 이야기로 이어졌다. 공감대를 형성한 대목은 문재인 정부의 통일, 외교 정책에 분명한 목적을 가진 일관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었다. 또 하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소탈한 행보는 무척 마음에 드나, 아랫 사람들이 해야 할 일 하나 하나까지도 대통령의 입을 통해서
기자수첩
이준희 기자
2017.10.12
-
[뉴스엔뷰] "사실 무근이다. 일부 언론의 전망에 불과하다." 조양호 회장을 둘러싼 오너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진에어 연내 상장 자체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같이 발끈했다. 그러면서 "진에어 상장 문제는 진에어 측에서 추진하는 것일 뿐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이 관여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진에어 상장은 그룹이 재무구조 개선 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사업인데다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의 문제다. 친정 격인 대한항공이 이같이 나몰라라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자택공사 비리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10
-
[뉴스엔뷰] 올해도 어김없이 공기업의 방만 경영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막대한 적자 속에서도 직원들은 돈 잔치를 벌이고 있어서다. 국민의당 손금주 의원실이 1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공공기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히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석유공사는 자원외교 실패로 빚더미에 올라 있으면서도 지난해 가스공사는 직원들에게 평균 1174만원, 석유공사는 평균 498만원 성과급을 지급했다.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MB 정부 시절 자원외교 때문에 경영이 악화하면서 부채비율이 지난해 연결 기준 각각 325%, 529%를 기록했다. 또 기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10.02
-
[뉴스엔뷰] 지난 17일 이날 새벽 강원도 강릉시 석란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과거 2001년 3월 4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1동 다가구 주택에서 불이나 건물이 무너지면서 진화 작업 중이던 소방관 9명이 건물 더미에 매몰되고 소방관 6명이 숨지는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이 떠오른다. 화재현장에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소방관들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열악한 환경은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소방관 10중 7명이 질병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암이나
기자수첩
함혜숙 기자
2017.09.30
-
[뉴스엔뷰] 지난 20일, 인천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아시아나 OZ561 조종실 안에서 조종사 인수인계 과정에서 기장과 부기장이 고성이 오가는 말다툼을 했고, 이 과정에서 “물병을 던지며 싸웠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종실 안에서 그것도 승객 200여 명을 태우고 운항 중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하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는 승객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행위일 뿐 아니라 사실이라면 아시아나항공 이미지에 치명타가 될 전망이다. 참고로 아시아나는 지난해 12월에도 인천에서 뉴욕을 가기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9.29
-
[뉴스엔뷰] 국내 대표 공기업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양성평등에 대한 무지함과 성차별 때문에 여성 응시자를 대거 탈락시켰다. 이는 공기업이 점수를 조작해 여성을 채용에서 배제한 것이 확인된 최초의 사례다.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직원 채용 과정에서 면접점수 조작으로 13명의 불합격 남성을 합격시키고, 합격대상인 여성지원자 7명을 불합격시켰다. 또 2015년 박기동 당시 사장의 개인 친분으로 청탁받은 입사 지원자 3명을 부정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 같은 공사의 여성 차별 채용비리가 박 전 사장 주도로 이뤄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9.28
-
[뉴스엔뷰] 한국씨티은행이 매년 평균 이상의 근무평가를 받았던 유능한 직원에게 텔레마케팅 업무 등 단순업무를 시켜온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24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A씨는 1985년 씨티은행 전신인 한미은행에 입사 후 20년 동안 근무했다. A씨는 회사로부터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시애틀의 타 은행에서 일할 기회도 받고 정부 부처에서 주는 장관상도 받았다.A씨는 무리없이 센터장, 지점장 등을 맡는 2급까지 승진했다. 이후 2001년 개인 금융팀으로 발령받은 A씨는 은행측에 이윤을 많이 내는 고금리 상품인 카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7.09.26
-
[뉴스엔뷰] 올해도 어김없이 공기업의 ‘방만경영’은 국감의 단골 메뉴가 될 것 같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건설관리공사가 조직적인 비리 논란으로 국무조정실의 대대적인 감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감찰 결과 공사 직원들 이름으로 출장비를 부풀리거나 출장비를 허위로 청구해 간부들이 일부 되돌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수법으로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토목본부와 건축본부에서 부당하게 챙긴 출장비만 약 1600만 원. 이에 대해 해당 본부 임원들은 묵비권을 행사하거나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 때고 있는 상황이다.심지어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7.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