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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본사 대표의 마약 투여 혐의로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던 봉구스밥버거가 네네치킨에 인수됐다. 그런데 봉구스밥버거가 가맹점주들에게 인수와 관련된 사전 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되고 있다.10일 네네치킨은 본지에 “네네치킨은 이번 인수를 통해 그간의 축적된 프랜차이즈 운영 경험과 전문 외식 기업으로서의 품질 안정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 달리 네네치킨은 가맹거래법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건에 봉구스밥버거와 함께 언급되면서 불똥이 튀게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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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소윤 기자] 최근 갑질 1위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은 롯데쇼핑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공정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 종업원 파견 받는 행위 반복한 롯데쇼핑 적발 지난 14일 공정위는 “롯데쇼핑에 대해 대형마트 점포 환경개선 작업에 사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 받아 사용한 것을 시정명령하고 과징금 8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2016년 7월 13일 사전 서면약정 없이 납품업자의 종업원을 파견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시정명령을 부과 받은 이후에도 같은 법 위반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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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 유출사고로 근로자 1명이 희생됐고 2명이 크게 다쳐 의식불명에 빠졌다.이 사건에서 가장 논란이 됐던 것은 늑장 대처였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사고 소식을 전해듣고 삼성전자 쪽에 수차례 확인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고, 사고발생 2시간 뒤인 오후 3시50분께야 삼성 쪽의 신고를 받았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다.사고를 늑장 신고한 것은 명백한 소방기본법 위반이며 과태료 부과 대상의 소지가 있다. 소방기본법(19조)은 화재 현장 또는 구조·구급이 필요한 사고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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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동림 기자] 현대백화점의 일부 부주의한 표현이 국내 언론에서 마치 아마존이 국내에 직접 진출한 것처럼 보도되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상 독자들의 혼란을 일으켰다는 지적과 함께 과장 홍보 논란을 초래한 셈이다. 논란의 불씨는 현대백화점이 자초했다. 지난달 20일 ‘아마존과 손잡고 미래형 유통매장 만든다’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 보도자료에는 현대백화점그룹이 미래형 유통매장 구현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대상이 아마존 본사가 아닌 자회사 ‘아마존웹서비스(AWS)’인데, 마치 아마존 본사인 것처럼 표현됐다. 본문 중간부터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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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내 언론사들을 틀어쥐고 모든 뉴스를 독점하고 있는 네이버의 민낯은 파렴치했다.금융권 채용 비리에 이어 네이버에서도 채용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인사 담당 임원이 자신의 자녀와 친척을 정식 채용 절차 없이 네이버 계열사에 입사시켜 지난달 징계를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정작 사내 인사를 책임지는 담당 임원이 채용 비리를 저지른 꼴이다. 사측은 이를 미리 알지도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 1월 국내 최초로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하는 등 투명성을 강조해왔지만 사실상 허울뿐인 보고서라는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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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행정안전부는 14일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일 서울 낮 기온은 38.8도까지 올라 111년 만에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감시체계 운영결과'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329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9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 수는 2.8배, 사망자 수는 5배 증가한 것이다. 이에 정부가 폭염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온열질환 사망자의 판정기준을 마련한다. 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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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기자
20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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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대자동차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9일 오전 1시 40분 께 경북 상주시 25번 국도에서 에쿠스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조수석에 탔던 여성 한 명이 숨지고 운전석에 있던 남성은 목격자에 의해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중상을 입은 채 병원에 실려갔다.목격자에 따르면 해당 차량이 저속으로 운행하던 중 갑자기 발생했다. 또 갓길에 있었다는 점에서 불이 나는 것을 운전자가 감지했을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사망한 여성이 문을 열지 못했다는 점에서 화재 때문
기자수첩
전승수 기자
2018.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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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광고주가 회사 브랜드를 찾아볼 수 없는 TV 광고를 내보내고 있다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갈까?그런데 남양유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TV광고(맛있는우유GT 슈퍼밀크)를 하면서 좌측 상단과 광고 맨 마지막에 기업 로고를 뺐다. 또 마트나 편의점에 납품하는 자체 브랜드(PB) 제품에서도 남양이라는 이름을 빼고 있다. 사례로, 남양유업의 아이스크림 디저트 카페 브랜드 ‘백미당 1964’가 꼽힌다. 백미당 어느 곳에서도 남양유업과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 GS25에서 판매하는 ‘925’ 우유도 남양 로고 대신 ‘무민(MOOMIN)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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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폭염이 연일 지속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8월 전력수급 전망 및 대응체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이날 “이번 7월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늘었으나 전력공급은 아무런 문제없이 관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난수준’의 폭염이 지속되던 7월, 전력공급이 아무런 문제없이 관리됐을까?이번달 일반 가구단지에 정전 사태가 발생한 일이 알려진 것만 해도 전국에서 여러 건이다. 아파트 주민들은 정전 당시 냉장고 안에 있던 음식 걱정부터 다음날인 월요일 출근 준비에 착오가 생기는 것에 대한 우려
기자수첩
김소윤 기자
201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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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랜드가 운영하는 백화점이 수상하다 못해 불안할 지경이다. ‘NC백화점 붕괴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지 12일 만에 또 다시 구설수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서울 서초구 뉴코아 아울렛에서 시멘트 조각이 떨어졌다. 서초구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시쯤 잠원동 뉴코아쇼핑센터 지하 1층 한 매장 천장에서 바닥으로 파편이 떨어졌다. 서초구청이 혁장 확인을 한 결과 파편은 천장 위 공조실에서 부식된 시멘트 모르타르였다. 다행히도 건물 자체는 안전하며 피해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떨어진 파편에 일부 고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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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8.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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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성폭행으로 법정 구속된 A 조합장의 농협중앙회 이사직은 대법원의 판결이 날 때 까지 계속 유지 될 전망이다.농협중앙회 측이 구속된 A 조합장에 대해 징계를 하지 않고 제식구 감싸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모 농협 A 조합장(65)은 지난달 25일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구속됐다. 아직 2심이 남아 있으나 법원은 사실상 조합장에 대해 잘못을 묻고 있다.재판부는 유죄 판결에 대해 “조합장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고, 오히려 피해자의 인격을 모독하고 반성도 하지 않아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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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4일 경북 영천의 한낮 수은주가 40.2도까지 치솟아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현재 서울 마포구도 36도이다. 체감온도는 더욱 높을 것이다.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며 전력 예비율이 7%대까지 급락했다. 장마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졌고,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밤에는 열대야 현상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무더위를 가장 견디기 힘든 곳은 바로 쪽방촌의 주민들이다.서울 영등포의 한 쪽방촌은 작은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고, 비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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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혜숙 기자
201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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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랜드그룹 계열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NC백화점 측이 연일 천장 붕괴사고로 도마 위에 올랐다. 본지 취재결과, 이번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2시쯤 NC백화점 야탑점의 2층 여성복 일부 매장의 5평 가량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하지만 지난 11일 수원점에 이어 야탑점까지 천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난 터라 ‘안전 불감증’은 시간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NC백화점 야탑점은 천막으로 사고 장소를 가리고 영업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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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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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타이어는 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일까. 사측의 주장대로 라면 단순 정기세무조사일 뿐이다.하지만 이 말을 곧이 곧대로 믿기에는 쏟아지는 의혹이 너무도 굵직하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사장과 사돈 조양래 회장을 겨냥했다는 해석부터 그룹 총수 일가의 지분과 내부 계열사(신양관광개발)의 일감 몰아주기, 상표권 사용료 문제 등 이슈도 다양하다.그래서일까. 주로 대기업의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 혐의에 대해 강도 높게 세무조사하기로 유명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발벗고 나섰다. 이 조직은 지난 10일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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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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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운항 중에 타이어 공기압이 줄어든 것을 감지해 기장이 회항을 결정한 것.” 아시아나항공 측이 밤사이 기체 결함으로 미국 LA행 여객기가 회항한 이유라곤 하지만 이 항공기는 도입된 지 1년여 밖에 안됐다. 안전 관리가 터무니없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불가피한 대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의 탓하는 아시아나항공 측의 해명은 더욱 가관이다. 이 곳 홍보팀 관계자는 “제조사는 에어버스사다. 이륙 전 이 곳의 매뉴얼대로 점검했으나 이상이 없었다. 운항 중 타이어 공기압에 이상이 생긴 것뿐이다. 자체결함이 아니다”라고 했다.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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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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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신태용 감독은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성적 부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대표팀은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독일과 1%의 16강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16강 시나리오를 위해선 반드시 잡아야 할 독일이지만 가능성은 희박하다. 그러나, 가능성은 아직 있다. 물론 희망고문 수준이다. 먼저, 한국이 독일을 이긴다는 전제하에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으면 한국과 독일, 스웨덴이 1승 2패로 승점이 같아진다. 이렇게 되면 골득실로 2위가 정해지는데 만약 독일 전에서 2골 차로 승리하면 스웨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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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림 기자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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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외 활동하기 좋은 기온인 요즘 한강공원 주변은 소음과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시, 한강공원 '쓰레기' 집중 단속 서울시가 매년 여름이면 쓰레기로 몸살을 않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쓰레기 분리수거함과 음식물 수거함을 3배로 늘린다. 이와 함께 소음규정 등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7만원 부과한다.이는 거리공연을 즐기는 시민들도 있긴 하지만 소음으로 고통을 겪는 주민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시는 난립하는 거리공연에 제약을 두기로 했다. 지난해 160개였던 거리공연단체를 100개로 줄인다. 공연 종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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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수 기자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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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일양약품 ‘심경락캡슐’에서 인체 허용 기준치 초과 납(Pb)이 검출됐다.26일 업계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일양약품 협심증치료제 효능을 갖는 일반의약품 심경락캡슐에서 기준치(5ppm) 대비 184배에 달하는 최대 920ppm의 납이 검출됐다.해당 제품은 일양약품으로부터 제조 의뢰를 받은 경진제약사가 만든 것으로 인삼, 거머리, 전갈, 지네, 매미껍질, 작약, 자충, 합성용 뇌 등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됐다.식약처에 따르면 심경락에 포함된 ‘수질(거머리)’와 ‘선퇴(매미껍질)’에서 납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해당 원료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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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윤 기자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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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재승 회장(57) 그는 누구인가. 대웅제약 창업주인 윤영환 명예회장의 3남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지난 1992년부터 1995년까지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근무한 소위 스펙이 좋은 유능한 검사였다.한 때 유능한 검사, 제약 실권 잡고 ‘악동’으로 전락이후 대웅제약 경영에 참여한 후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직을 수행했으며, 2012년에는 대웅제약과 지주사인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되면서 일약 차기 후계자로 낙점됐다. 그는 2014년 경영권 분쟁과정에서 차남 윤재훈 회장과의 보이지 않는 다툼도 있었지만 ‘탁월한 승부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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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을 둘러싸고 말들이 많다.포스코의 승계 카운슬이 보안을 이유로 회장 선임 과정을 비공개로 진행한 게 시발점이 됐다. 시민단체에서 포스코 회장 ‘밀실 승계’ 문제를 공론화하고 있고, 정치권도 포스코의 역사를 바꾸기 위해서라도 이번에는 정치권력의 입김이 배제돼야 한다며 거들고 있다.이에 대해 “정치권력에 자유롭기 위해서, 낙하산이 아닌, 조직에서 능력으로 인정받는 내부 출신이 회장이 돼야 한다”는 한 초선 의원의 주장은 설득력을 얻는다. 과거 역대 회장들은 정치권력에 기대서 회장이 된 후, 정권이 바뀌면
기자수첩
이동림 기자
2018.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