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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故움베르토 에코의 마지막 소설 ‘제0호’가 출간됐다. 이 책은 이탈리아에서만 25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에코가 최후의 시간까지 붙들었을 '제0호'의 소설적 시공간은 1992년 밀라노의 한 신문사 회의실이다. 먹고 사는 문제로 유력인 글을 대필하며 생을 이어오는 50세 남성 콜론나가 주인공이다.주필 시메이의 권유로 스타트업 미디어 '도마니'의 창간 멤버로 합류한 콜론나는 창간 예비판을 뜻하는 ‘제0호(Numero Zero)’ 제작을 지시받는다. 그러나 시메이와 콤멘다토레는
문화
이현진 기자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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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세상이 내 마음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느낌에도 행복해지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지난 40년간 전 세계 20여 개국 독자들에게 행복의 언어를 전파해온 ‘행복 멘토’ 바바라 버거가 그간의 행복론을 아우르는 결정판 격인 책으로 한국 독자를 찾아왔다.중산층 어린이, 반역자, 도망자, 미혼모, 히피 등 작가의 인생을 수식하는 말들의 가짓수만큼이나 굴곡진 인생을 살아왔다. 그가 이러한 삶을 헤쳐 나가며 찾은 최고의 깨달음이 ‘행복의 언어’다.젊은 시절 미국의 베트남 전쟁 참전에 반대하며 미국을 떠나 스칸디나
문화
이유정 기자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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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주택관리사 2019년 시험 대비를 위한 2차 기본서를 출간했다. 에듀윌은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016년에 이어 2017년 연속 단일 교육기관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았다. 해당 교재는 2차 과목인 공동주택관리실무와 주택관리 관계법규 2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5개년 기출분석을 통해 출제 경향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새롭게 개정된 최신법령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했다.또 방대한 기본서를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학습방향을 제공하고, 회독&셀프 합격 플래너를 제공
문화
김경호 기자
201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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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현존 70억 인류의 기원은 15~20만 년 전, 아프리카 한 여인의 후손이다. 5대양 6대주의 문화, 문명은 한 어머니로부터 기원한 DNA를 지닌 호모 사피엔스의 잠재력이 환경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발현된 것이다.”고승우 사회학 박사가 최근 펴낸 (교육과학사, 2018년 8월)는 19세기 서구 제국주의를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문학의 토대를 70억 인류가 동일 동족, 한 가족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 책이다.현존 인류가 형제자매, 혈연관계이며 동서고금의 인류문명사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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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뮤지컬 영화 에서 삶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했다.은 나의 선입견을 깬 뮤지컬영화였다. 지금까지 음악, 애니메이션, 호러 등 유형의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선입견이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보고 싶지 않았다. 주말을 이용해 가고 싶지 않았지만 딸의 재촉으로 의정부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딸은 예고편, 인터넷 홍보물 등을 보고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뮤지컬 영화 은 락 음악을 부르는 톱 가수들의 사랑얘기이다. 첫 만남과 연애 그리고 서로가 사랑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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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식후 30분에 읽으세요 - 약사도 잘 모르는 약 이야기’는 먹지 않아도 되는 약을 먹어서 자신의 몸을 고쳐야 하는 사람들, 약이 있어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우리가 왜 약을 먹는지, 약을 잘 먹는다는 게 무슨 뜻인지, 제약 회사의 비밀과 정부의 의료 정책이 내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 책은 아플 때뿐만 아니라 늙어도 살쪄도 작아도 피곤해도 약을 찾게 되는 사회를 고쳐야 한다고 주장한다.자연스러운 노화를 병이라고 여기게 만들어 약에 의존하게 하는 안티에이징 산업의 문
문화
이준호 기자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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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김중미 작가의 학교 강연집 ‘존재, 감’이 출간됐다. 김 작가는 지난 2년 동안 전국을 누비며 청소년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모았다. 가난, 불평등 이주민 등 다양한 주제가 책에 등장한다.이 주제를 관통하는 것은 단연 ‘사람’이다. 작가는 그간 세상에 내놓은 소설들의 모티프가 되었던 사람들, 시각 장애 대학생부터 이주민 소녀, 청년 어부까지 다양한 이들의 실제 삶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야기한다.또 이들이 낸 작은 용기가 어떻게 견고한 세상에 균열을 냈는지 울림 있게 말한다.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이들의 존
문화
이유정 기자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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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현진 기자] 의사이면서 미생물학 교수지만 커피에 대한 연구에도 열정적인 탄베 유키히로 박사의 신간 '커피 세계사'가 출간됐다.저자는 연구자의 꼼꼼함으로 공부한 커피 이론을 펼쳐놓은 웹사이트 '백가원'도 운영 중이다.이 책은 커피를 중점으로 세계사를 들여다본다. 저자는 동양과 서양을 넘나드는 역사 속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커피와 연관된 주요 사건들을 언급했다.커피가 이슬람 세계에서 돈이 되는 상품으로 자리잡았던 이유와 영국 근대화, 프랑스 혁명의 도화선이었던 커피하우스는 어땠는지 등에 대해 살
문화
이현진 기자
2018.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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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지식인이자 강연자인 롤프 도벨리의 자기계발서 ‘그런데, 삶이란 무엇인가’가 출간됐다.삶의 방향을 재정비하기 위해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적으로 살기 위해 오늘 당신에게는 어떤 질문이 필요할까?질문은 우리 존재와 삶의 가장 본질적인 부분을 건드려주는 멋진 장치이기 때문에 ‘질문하라’고 지은이는 말한다.베스트셀러 작가인 도벨리는 ‘질문하는 행위’가 자기 자신과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에 중요한 방법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체계적이고 심도 깊은, 그리고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인생 질문지’를
문화
이준호 기자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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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독일의 여성 철학자 스베냐 플라스푈러가 제안하는 새로운 여성성의 방향을 담은 책 ‘힘 있는 여성’이 출간됐다.플라스푈러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이슈를 일으킨 미투 운동에 결정적인 문제점이 한 가지 있음을 지적한다. 성에 대한 여성의 수동적 해석이 가부장적인 남성 중심의 사회를 깨부수기보다는 오히려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이 책은 출간 하자마자 독일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았다. 사회적으로 매우 예민한 주제인 미투 운동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함께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역사적, 철학적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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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경기 침체, 소비 위축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다.‘전 세계 2위 규모’의 내수 시장을 지닌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이십여 년 동안 버블 경제의 후유증을 앓아 온 일본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가 겪게 될 어두운 미래를 보여 주고 있다. 일본의 제조, 유통, 서비스 업계는 경쟁이 심화되어 합병이나 매각 등 극단적인 조치를 선택하면서까지 각자도생하고 있다.이러한 불경기 속에서, 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이목을 끄는 기업이 한 군데 있다. 심지어 그 기업은 IT나 미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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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퇴사준비생 여행 시리즈’ 중 두 번째 ‘퇴사준비생의 런던’이 출간됐다.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도시에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이기도 한 이 책은 퇴사 이후 무엇을, 어떻게,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기 위해 휴식을 위한 여행이 아닌 미래를 위해 떠나는 여행의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나왔다.이번 책에서는 10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가치들을 발견하기 위해 런던이 트렌드를 이끄는 방식보다는 과거를 재해석하는 방식에 주목해 과거를 부수지 않고도 미래를 만들어 가는 런던의 모습을 들여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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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돈은 왜 우리에게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고든 책 ‘돈의 힘’을 소개한다.우리는 돈을 많이 가지고 싶어 한다. 그래서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며 돈을 굴린다. 이러한 심리는 경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그러나 우리는 돈을 잘 모른다. 결국 생각 없이 돈을 흥청망청 쓰거나 빚더미에 앉아 나중에 후회한다. 돈의 기능에 있는 심리적 요소를 간과하는 것이다.클라우디아 해먼드는 이 책에서 돈을 대하는 사람의 심리가 무엇인지 파고든다. 더불어 심리학, 신경과학, 생물학, 행동경제학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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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안진걸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이 책을 냈다. 책 이름은 ‘되돌아보고 쓰다’다. 이 책의 추천사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혹시 몸이 두 개인 건 아닐까, 하루가 48시간인 건 아닐까?”라며 그에 대해 말했다.실제로 지난 3월 본지와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에도 안 전 처장의 휴대폰은 쉴 새 없이 울렸던 바 있다.안 전 처장은 지난 4월 참여연대를 완전히 그만두고 스스로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첫 책을 썼다. 자전적 기록과 칼럼, 비평을 함께 묶은 책이다.저자는 1999년 1월 참여연대에 들어간 이후
문화
김경호 기자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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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기독교계와 연결된 가짜뉴스는 의도적으로 생산될 것일까. 우발적으로 생산된 것일까. 바로 그 배후에는 기독교 우파운동의 연계 속에서 파악하는 것이 명료하다는 주장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서 나왔다.13일 오후 토론회에서 ‘기독교발 가짜뉴스의 실상과 문제’에 대해 지적한 양희송 청어람 ARMC 대표의 발언이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위원장 이동춘)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라는 단행본을 13일 출간했다. 지난해는 12편의 시선을, 올해는 14편의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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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인간은 자연의 이치와 흐름에 따라 함께 삶을 이어가고 있다. 그래서 자연을 통해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유기농 음식치유 전문가인 강성미 (사)유기농문화센터 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센터 회의실에서, 유기농 쿠킹 아카데미 프로그램 일환으로 ‘제철 채소와 오행밥상’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먼저 강성미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식생활과 음식을 통해 원인을 알지 못하는 질병에 시달리게 됐다”며 “병을 얻고 나서 뒤늦게 식이요법을 하며, 그동안의 잘못된 식습관을 탓하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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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남예종이 레슨비나 음악회 비용을 못낸 불우아이들을 대상으로 명성이 나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를 초청해 클래식 무료 공연을 펼친다.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는 오는 9월 1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신설동 남예종 아트홀에서 지난 7월 14일에 이어 두 번째로 무료 마스터 클래스(피아노,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성악, 작곡, 합창지휘) 공연을 한다.마스터 클레식이라 말은 음악 분야에서 유명한 전문가들이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업에서 따온 말이다.이와 관련해 28일 차은선 남예종 대표이사는 “이번 마스터 클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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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독일 나치 나팔수였던 요제프 괴벨스 선전부장 비서가 102세가 되던 해 자신의 삶을 바라본 회고록 ‘어느 독일인의 삶’을 출간했다.괴벨스 개인비서이자 속기사였던 브룬힐데 품젤은 “자신은 잘못한 것도 책임질 것도 없고 당시 나치 만행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다.그녀는 또 “책임을 져야 한다면 당시 나치가 정권을 잡게 한 독일 민족 전체의 책임이며 그 시절에 살았다면 누구나 그랬을 것”이라고 당당하게 변명한다.그녀의 회고록 ‘어느 독일인의 삶’은 그녀의 말을 분석한 정치학자 토레 D.한젠의 글도 책의 3분의 1가량 담
문화
이유정 기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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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자신의 예민함의 원인을 이해하고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예민함 내려놓기’가 출간됐다.서울, 울산에 거주하는 주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절반 정도에 달하는 44%가 예민함 때문에 생활에 불편을 느낀다.그럼에도 여전히 예민한 사람들은 ‘별난 사람’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보통 예민하지 않은 사람들은 예민한 사람들의 고통을 이해하기보다 참으라고 강요한다. 이 같은 태도에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더욱 상처를 입는다.예를 들어 소곤대는 말소리 때문에 일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남의 말에 쉽게 상처받고 수시
문화
이준호 기자
201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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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너무 열심히 하지 않아도 ‘이미 대단한’ 당신에게 전하는 격려와 위로를 담은 책이 나왔다.‘너무 노력하지 말아요’는 20년 가까이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성격 리폼 전문 심리 카운슬러’로 전직한 저자가 생존경쟁의 현장에서 직접 겪으며 깨우친 진리를 담은 책이다.우리 모두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오늘 하루의 ‘확실한 행복’을 양보하며 끝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아간다. 어떤 사람들은 별반 노력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이상하게 행복해 보인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이 책은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없고 인정받지도 못한다고 생각되는 이
문화
김소윤 기자
2018.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