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소설가, 화가, 도예가 등 어울리지 않을 것 같으면서도 조화로움을 느끼게 한 3인 3색 작가전이 눈길을 끌었다.특히 소설가 이외수 등 3인의 작가들이 다른 장르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하나의 길인 ‘동행’의 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6번지 서울예술재단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동행(同行)’전은 소설가 이외수·화가 강찬모·도예가 이헌정 등 국내 저명 작가 3인이 독특한 개성을 뽐내는 전시회이다.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문학인 이외수 작가는 소설가로서 말과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02.24
-
[뉴스엔뷰] 신경정신과학 박사인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이 “국민소득이 올라간다고 해,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이시형 세로토닌 문화원장이 17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이사장 성현주) 주최로 ‘왜, 지금 세로토닌인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연에는 한국동화구연지도사협회 전국 운영진(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먼저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은 “지난 88년 국민소득이 4400달러였는데, 현재 3만 달러에 이르렀지만 국민의 행복 지수와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할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02.19
-
[뉴스엔뷰] 한 여성 시인이 지난 2010년부터 2019년 1월까지 10권의 시집을 통해 애국지사 여성독립운동가를 발굴·조명한 출판기념회가 눈길을 끌었다.8일 오후 6시 이윤옥 시인의 (2019년 1월, 도서출판 얼레빗) 출판기념회가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방병건 독립유공애국지사유족회 회장, 법현 스님,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성우 배한성, 정운현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축사를 했고, 행사 주관자인 김영조 발행인의 인사말과 이윤옥 시인의 감사인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02.09
-
[뉴스엔뷰] “과학 기술이 탄생시킨 사회 변혁인 블록데이터는 우리의 사고방식과 사회생활 방식을 바꾸고, 세상에 존재하는 물질과 의식의 구성을 뒤엎을 것이다. 우리의 세계관과 가치관, 방법론을 모조리 바꿀 블록데이터에 집중하고 연구하고 기회를 잡아라.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블록데이터의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블록데이터를 향해 경의를 표시하고 끊임없이 탐색할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본문 중에서지금 세계는 기술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이테크 패권 국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이를 저지하려는 미국과의 미중 무역전쟁에
문화
이현진 기자
2019.02.07
-
[뉴스엔뷰] 화제의 칼럼 ‘추석이란 무엇인가’의 김영민 서울대 교수. 본질적이되 지루하지 않은 질문과 명쾌하되 가볍지 않은 대답으로 우리 시대를 독창적으로 읽어나가고 있는 그의 첫 책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가 출간됐다. 반문과 비틀기, 날렵한 유머와 자유로운 사유로 일상의 진부함을 타파하며 본질을 향해 다가가는 김영민 글쓰기의 정수를 만날 기회가 드디어 찾아왔다. 책은 지난 10여 년간 김영민 교수가 일상과 사회, 학교와 학생, 영화와 독서 사이에서 근심하고 애정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아침에는 죽음을
문화
이유정 기자
2019.02.07
-
[뉴스엔뷰] 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 한 화가가 남은 인생 5년을 가정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성찰하는 책을 냈다.화가 김미경 작가이다. 그는 지난 5년 전부터 서울 서촌의 옥상과 길거리에서 동네 풍광을 펜으로 그려 ‘서촌 옥상화가’라고 불린다.“지난 5년처럼 살고 싶다. 매일매일 그림 그리고, 그 그림을 팔고, 그림 그리며 만나는 새 친구들과 함께 새로운 세상 속으로 쑥쑥 들어가며 살고 싶다. 여행을 더 다니고 싶고, 딸 옆에서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 -본문 중에서김미경 작가가 소중한 것들에 대해 기록한 책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02.01
-
[뉴스엔뷰 이유정 기자]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현대인의 외로움, 가족관계와 우정,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모두 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고요 속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 2장에서는 저자의 속가 어머니, 할머니, 어린 시절 기억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 3장에서는 사회가 만들어놓은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의 기준에서
문화
이유정 기자
2019.01.25
-
[뉴스엔뷰]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를 일컬어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고 한다. ‘백두대간의 사계’를 수묵담채화로 표현한 전시가 눈길을 끈다.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우정로 68번지 동덕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어 화가 백범영 작가의 ‘백두대간의 사계’는 산수화, 야생화 등 수묵담채화 175점을 선보이고 있다. 수묵담채화란 먹을 베이스로 다른 색을 조금씩 채색을 하는 기법을 말한다.백 작가는 지리산같이 큰 규모의 산세를 멀리서 바라다보는 그림에서 시작해 자연을 이루고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9.01.25
-
[뉴스엔뷰] 올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세계대회(WMU) 그랑프리(위너)에, 코스타리카 출신 모야 아드리아나(Moya Adrian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20일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 시어터 홀에서는 세계 각국 47명의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월드미스유니버시티 2018(THE 29th WORLD MISS UNIVERSITY 2018)'대회가 개최됐다.이날 경선을 통해 참가번호 15번 코스타리카 출신인 모야 아드리아나가 최종 우승자(그랑프리)에 뽑혔다. 지난 2017년 제28회 우승자인 쿠바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2.21
-
[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나의 생은 헛돈 게 아닌가 하니, 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스스로에게 그 빚을 갚고자 한다. 지금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온 힘을 다함으로써, 그간의 공부를 ‘심경心經’으로 매듭짓고자 한다. 아, 능히 실천할 수 있을까”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이다. ‘심경心經’은 이름 그대로 ‘마음’에 대해 다룬 유교 경전이다. 편찬자는 중국 송 시대 학자인 진덕수로, 사서삼경을 비롯해 동양 고전들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법에 대한 정수를 엄선해 엮은 다음 간단한 해설을 덧붙였다.다산 정약용은 자신의 방대한 학문체
문화
이준호 기자
2018.12.20
-
[뉴스엔뷰]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캘리그라피를 통해 근심과 액운을 물리칠 것 같은, 주술적 힘을 보인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경기도 수원시 교육복지종합센터 1층 ‘갤러리 초아’에서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전은 캘리그라피 36점, 선화 2점, 컷 그림 8점 등 46점을 선보였다.작품들은 근심과 액운을 물리치는 염원을 주입했다. 특히 전시한 글과 그린 작품들은 온 세상의 행복과 평화로운 기운을 불러들이는 주술적 힘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대표적인 캘리그라피 작품인 ‘존버’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2.19
-
[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혜민스님이 3년 만에 펴낸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나왔다.현대인의 외로움, 가족관계와 우정, 소소한 행복과 삶의 가치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필요한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다.1장에선 삶이 지치고 힘들 때 고요 속의 지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끈다. 2장에서는 저자의 속가 어머니, 할머니, 어린 시절 기억 등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가족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다. 3장에선 획일화된 행복과 성공의 기준에서
문화
이준호 기자
2018.12.13
-
[뉴스엔뷰 함혜숙 기자] 올해 전 세계를 뒤흔든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터슨의 불확실한 인생을 꿰뚫는 최고의 명강의가 책으로 나왔다.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가 밝혀낸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다.이 책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같은 인생의 진리를 심리학, 생물학, 신화, 철학, 종교 등을 바탕으로 써내려간 책이다.미국과 캐나다 영국 젊은이들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피터슨 현상’을 일으키며 200만 부가 넘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문화
함혜숙 기자
2018.12.10
-
[뉴스엔뷰] 초등학교 어린이 두뇌와 육체를 깨우는 문제해결형 놀이인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가 겨울방학을 이용해 열린다.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홀에서 국내 최초로 열린 추리테마파크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 오는 12월 20일부터 2019년 1월 27일까지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이번 탐정추리학교는 교과과정의 지식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게 한다. 또한 학교 공부가 게임재료로 활용되는 흥미로운 경험과 교과서 속 지식과 원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교과서에서 아직 배우지 않은 개념이라도 체험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2.09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미리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가 넘쳐도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는 이들을 위한 책이 나왔다.변화를 예측하기 힘든 우리 인생처럼 새로운 일이 언제나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 계획대로 일을 실행하기가 쉽지 않다. 저자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제대로 생각을 정리하지 않고 계획을 세웠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이 책은 체계적인 생각 정리를 강요해 제대로 된 생각 정리가 업무, 일상의 모든 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생각, 계획, 실행 이 3가지 과정을 추천하는 것이다.또 이 3가지 과정을
문화
김경호 기자
2018.11.26
-
[뉴스엔뷰 김경호 기자] 창조적 성과는 오직 협업을 통해 나온다는 심리학 전문 저널리스트 저자의 책을 소개한다.‘고독한 천재’는 없다는 생각을 가진 저자는 ‘창조성’이 특출 난 한 사람의 내면에 숨어있는 재능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사람과 깊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때 발생하는 힘이라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한다.2인조 또는 한 쌍은 가장 깊이 있으면서도 유동적이고 유연한 관계다. 한 사람은 너무 외로우면서 결핍 상태이고, 세 사람은 너무 안정적이어서 창조성을 저해할 수 있다.반면 두 사람은 충분히 독자적 영역을 만들면서도 역동성을
문화
김경호 기자
2018.11.23
-
[뉴스엔뷰] 연일 보수언론들의 비판이 어어 지고 있는 가운데, 내란음모혐의로 구속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의원이 20일 24회 불교인권상을 받았다.20일 오후 4시 불교인권위원회(공동대표 진관, 지원 스님) 주최로 ‘창립 28주년기념식 및 제 24회 불교인권상’ 시상식이 서울 조계사 관음전에서 개최됐다.이날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인 진관 스님이 내란음모 혐의로 구속 중인 이석기 전통합진보당 의원을 대신해 누나인 이경진 씨에게 상과 상금을 건넸다. 이어 구속 중인 이석기 전의원 대신해 이경진 씨가 수상소감을 낭독했다.수상소감을 통해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1.21
-
[뉴스엔뷰 이준호 기자] 지금이야말로 인문학의 ‘위기’와 ‘새로운 기회’가 교차하는 시대입니다. 현실에선 인문학 전공자가 취업이나 먹고살기 어려운 세상이라 관련 학과가 존폐의 기로에 있습니다. 그러나 기업들은 한계에 부딪힌 성장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다 인문학을 활용해 마케팅과 신제품 등에 융·복합 등의 방식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인문학은 양적 풍요 속에 빈곤을 겪고 있는데 죽음의 학문에서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학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형민 교수의 처녀작인 “4차산업혁명시대의 인문학과 공정사회
문화
이준호 기자
2018.11.20
-
[뉴스엔뷰] 초겨울을 맞아 아름다운 선율을 뽐낸 한 중학교 재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이 눈길을 끈다. 신일중학교 재학생·졸업생으로 구성된 ‘신일 윈드 오케스트라(Shinil Wind Orchestra) 제16회 연주회가 9일 저녁 6시 30분부터 경기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 홀에서 열렸다. 이날 마상학 씨의 지휘로 김자윤 바이올린리스트, 이승호 트럼펫리스트, 성악가 김동주 씨와 사토시 야기자와 씨 등이 아름다운 선율을 뽐냈다. 공연을 끝낸 바이올린리스트 김자윤 씨는 “중학교 동문들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어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1.09
-
[뉴스엔뷰] 누군가 가문 마음에 단 한순간이라도 단비가 되어주면 어떨까.원불교 백종훈 교무가 ‘때 맞춰 내리는 단비’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2018년 10월 29일, 마더북스>라는 책을 냈다. 시우(時雨)는 맹자의 시우지화(時雨之化)에서 유래한 고사성어로 ‘때 맞춰 내리는 비기 만물을 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누군가 가문 마음에 한순간이라도 단비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에세이집이다.“단비가 마른 대지를 적시고 난 이튿날에는 봄바람을 따라 어김없이 고운 흙 사이로 싹이 움틉니다. 알맞은 빛과 따사로움,
문화
김철관 대기자
20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