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엔뷰]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2일 “관계기관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우리나라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전반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금융위에서 열린 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개인정보보호 이슈가 불법적 정보수집과 유통문제로 파급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여전히 큰 상황”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면 정비해 나가는 계기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향후 금융당국은 개인정
경제
박종호 기자
2014.02.02
-
[뉴스엔뷰]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3개 카드사는 이달 14일부터 3개월 간 영업정지에 들어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3일 3개 카드사의 3개월 영업정지를 포함한 제재 결정내용을 전달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당국에서 카드사 등 금융사(기관)에게 내릴 수 있는 최대 수위의 제재는 ‘3개월 영업정지’이다.이에 따라 카드사는 이 같은 결정사항을 전달받고 10일간 제재심의위원회와 금융위원회 회의 등 공식적인 절차를 거친 후, 오는 14일부터 3개월 간의 영업정지에 들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임직원에 대한 제재
정보Ⅰ
박종호 기자
2014.02.02
-
[뉴스엔뷰]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2월 임시국회가 시작된다. 그런데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여야 기싸움이 팽팽하다.우선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정부위에서 진행되는 국정조사의 경우 해법과 책임을 놓고 여야는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면서 책임자 처벌보다 사태 수습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반면 민주당은 피해자 배상을 위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주장하면서 책임자 처벌이 즉각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기초연금 도입의 경우 새누리당은 65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2.02
-
[뉴스엔뷰]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 주연 심은경)’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1월31일 하루 907개관에서 3762번 상영돼 54만3016명을 모았다. 누적관객은 270만8434명이다. ‘수상한 그녀’는 74세 욕쟁이 할머니 ‘오말순’(나문희)이 버스정류소 앞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찍다가 20세 ‘오두리’(심은경)로 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은 950개관에서 4369번 상영돼 45만901명(누적관객 481만
문화
함혜숙 기자
2014.02.01
-
[뉴스엔뷰] 지난 31일 오전 9시35분께 전남 여수시 낙포동 낙포각 원유 2부두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유조선 W호(16만여t급)가 부두에 접안 중 정상 항로를 이탈, 육상에 설치된 잔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육상연결 잔교 일부 및 송유관 3개가 파손됐으며, 배관에 남아 있던 원유 약 10㎘가 바다로 유출됐다. 해수부에 따르면 해양경찰청, 환경관리공단, 여수시 공무원, 주민 등 200여명이 동원돼 해안방제를 진행 중이다.여수해양항만청의 경비함정과 민간 선박 등 70여척도 현장에서 방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 유출된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2.01
-
[뉴스엔뷰] 검찰은 이달 초 이석채 전 KT 회장을 비롯해 김일영 사장, 서유열 사장 등 4~5명을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KT 주요 임원들을 다시 불러 추가로 조사하는 등 배임·횡령 혐의를 입증하기 위한 보강수사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계열사 편입과 사옥 매각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치고, 임직원 상여금을 과다 지급해 돌려받는 방법으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 전 회장이 경영상 판단과 회사 차원의 경조사비 지출 등을 내세워 혐의를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2.01
-
[뉴스엔뷰]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액은 455억84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하루 평균 20억7000만 달러 수출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 달러 보다 8.9% 증가했다.설연휴로 조업일수가 2.0일 감소하면서 수출액이 다소 떨어진 것이 흠이다. 지역별로는 대EU 수출이 크게 늘었다. EU의 경기회복 추세가 반영됐다. 대 EU 수출액은 26억4000만 달러로 증가율은 24.7%를 기록했다. 수출비중도 7.4%에서 9.7%로 2.3%포인트 증가했다.아세안과 중국으로의 수출도 증가했다. IT제품이 효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2.01
-
[뉴스엔뷰]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1일 부안군청에 마련한 조류인플루인자(AI) 종합상황실을 방문했다.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설 명절연휴도 반납하고 AI에 대한 방역업무로 여념이 없으신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이들 지치셨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마지막까지 기운 내셔서 AI의 피해에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애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부안군의 30% 가까운 가금류가 이미 살처분 됐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프다”라며 “가금류 살처분은 그것대로 가슴 아프지만 그 농가 주인들의 가슴들은 더 얼마나 아플까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2.01
-
[뉴스엔뷰] 헌법재판소는 주택재개발 사업과 달리 주택재건축 사업의 경우 시행자에게 원칙적으로 토지 등의 수용권을 인정하지 않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조항이 위헌이 아니라고 결정내렸다.헌재는 주택재건축사업 구역 상가임차인 최모씨 등 2명이 “재건축사업 시행자의 수용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은 불합리한 차별로 위헌”이라며 도시정비법 제38조에 대해 제기한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했다. 이 조항은 주택재건축 사업 시행자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공익사업법)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31
-
[뉴스엔뷰] 동부그룹이 지난해 11워 내놓은 3조원대 다주계획안이 이르면 상반기에 가회화될 것으로 보여진다.동부그룹과 채권단인 KDB산업은행 등에 따르면 산은에서 파견한 실사단은 지난달 시작한 동부그룹 주력 계열사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등에 대한 실사를 상당부분 마무리 짓고, 동부그룹 자산 매각 가치를 산정 중이다. 동부그룹은 이르면 상반기 말부터 자산을 매각 한다는 방침이다. 매각 대상은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 동부당진항만 등이다.동부그룹은 산은과 50대50 비율로 SPC를 설립한다. 채권단의 결정에 따라 일부
경제
김문진 기자
2014.01.31
-
[뉴스엔뷰] 동양그룹 피해자들이 동양그룹의 사기성 회사채 CP의 발행 시점이 사실과 달라 피해금액이 축소됐다면서 재수사를 촉구했다.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는 지난 29일 부산지방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해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부인인 이혜경 부회장, 장남 현승담 전 동양네트웍스 대표이사 등의 구속수사를 요구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이혜경 부회장 등 동양 사태의 또다른 주범을 구속하지 않은 것이나 동양그룹이 기업어음, 회사채를 사기 발행한 시점이 사실과 달라 피해금액이 축소된 것 등은 검찰의 불철저한 수사와 기소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
정보Ⅰ
김문진 기자
2014.01.31
-
[뉴스엔뷰] 새누리당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해 31일 “피해농가가 현재 위기를 빨리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민현주 대변인 이날 논평에서 “정치권은 AI 확산 방지와 사태수습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민 대변인은 “AI 확산으로 부득이하게 그리운 가족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없다”며 “설 명절을 맞아 이번 AI 사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에게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새누리당은 향후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1.31
-
[뉴스엔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31일 “북한이 진정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조속한 시일 내에 상봉행사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북측이 위의 이산가족 상봉 제의에 대해 닷새째 아무런 답변이 없기 때문.류 장관은 이날 경기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0회 ‘망향경모제’에 참석, 이같이 이야기했다. 류 장관은 “북한은 하루 빨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성사시킴으로써 남북관계 개선의 첫 단추를 꿰고 신뢰와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발전의 길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류 장관은 “북한이 말
정치
강민아 기자
2014.01.31
-
[뉴스엔뷰] 부산에 위치한 부성고등학교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단독 채택했다. 27일 부성고는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채택했다.부성고는 교과서 채택 사유에 대해 교학사 교과서가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 유지, 산업화의 공과를 균형 있게 다룬 점, 민주주의 발전사, 북한의 인권문제·군사도발·핵개발 문제를 고루 다룬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부성고는 또 학교운영위원회 때 지난 11월 한 공중파에서 방송한 토론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그 내용도 참고해 채택했다.부성고 채택 이전에는 서울디지텍고가 교학사 교과서를 복수로 채택한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경남 밀양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됐다.밀양시는 28일 오후 10시 40분께 초동면 덕산리 조모(33)씨의 양계 농가에서 토종닭 70마리가 폐사하는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경남에서 가금류가 폐사한 것은 처음이다. 밀양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이런 가운데 일부 극보수 성향 사이트에서는 밀양 AI가 발생한 이유는 경남 밀양 765㎸ 송전탑 건설 반대 주민과 연대하려고 25일 밀양에 모인 전국 희망버스 참가자들 때문이라고 비난했다.일부 누리꾼들은 AI가 전국적으로 유행되는 상황에서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설 연휴만 되면 볼 수 있었던 성룡 영화가 올해에는 공중파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대신 김수현 전지현 관련 영화가 대거 포진돼있다.KBS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영화는 ‘광해’와 ‘7번방의 선물’ 등 1천만 명화가 두 편이나 방영된다. 외화로는 ‘어벤져스’가 준비돼있다. 한효주 고수 주연의 멜로 영화 ‘반창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재난영화 ‘연가시’ 등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MBC의 경우 배우 한효주의 ‘감시자들’이 눈길을 주목하고 있고, 하정우, 전지현, 한석규의 ‘베를린’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화
함혜숙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세뱃돈 인플레이션 때문에 직장인들은 설 연휴가 무섭다. 한 공무원 전문 교육 기업이 837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세뱃돈으로 주거나 받는 금액수준’(1인 기준)을 묻는 질문에는 ‘1~3만원’이라는 응답이 50.9%(426명)로 가장 많았다.이어 ‘4~5만원’은 26.5%(222명), ‘1만원 미만’은 9.3%(78명), ‘8~10만원’ 5.7%(48명)이었다. ‘10만 원 이상’ 4.7%(39명), ‘6~8만원’은 2.9%(24명) 순이었다.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평균 3만원 내외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실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박근혜정부가 첫 특별사면을 단행하면서 그 대상자에 자신이 포함돼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28일 서민 생계형 형사범과 불우 수형자 5925명을 특별사면하고 운전면허 정지 및 취소를 당한 행정제재자를 포함해 290만 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단행했다. 사면심사위는 생계형 운전자들의 면허정지나 취소 등의 처분을 없애주고 농지법이나 수산업법, 산림법 위반 중 정도가 가벼운 생계형 농어민 등 5925명을 구제해 준다는 기준을 세웠다.하지만 권력형 부정부패와 비리에 연루된 정치인과 기업인 등은 특별사면 대상자에서 제외됐
사회
최준영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제대로 역할 못하는 부총리에게 다시 기회 주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기가 아닌 사람을 찾는 지혜”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28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현오석 부총리와 금융감독위원회를 포함한 경제팀의 사퇴가 전제된 수습이 필요하다”며 “지금 수습도 국민 스스로 하고 있지만 책임도 국민만 지고 있다. 지금 경제팀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1.29
-
[뉴스엔뷰]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가 2월 임시국회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제출하겠다고 29일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제대로 역할 못하는 부총리에게 다시 기회 주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기가 아닌 사람을 찾는 지혜”라며 이같이 이야기했다.다만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7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공직자들이 적절치 못한 발언으로 국민 마음에 상처를 주고 불신을 키우고 있어 유감”이라며 “국민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는 공직자가 없기를 바란다. 이런 일이
정치
전용상 기자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