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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크라이나 전쟁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전쟁의 최대 변수인 중국에 이목이 집중된다. 군사 물자가 고갈되는 상황에 직면하면서 러시아는 중국에 무기와 식량 등을 요청했다.국제사회뿐만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조차 러시아와 절연해야 한다는 지적이 쏟아지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에 대한 견제책으로써 러시아를 지원하고 싶지만, 국제사회에서 강력한 경제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으로 해석된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그동안 드러
국제
김진수 기자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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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경찰 당국은 미국 언론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인 브렌트 르노(51)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키이우 지역 경찰서장 안드레이 네비토프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사망자는 분쟁 지역 전문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려진 브렌트 르노(Brent Renaud, 51)이다. 그는 키이우 인근 이르핀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한 차량에 발포했을 때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그와 함께 있던 미국 국적 동료 1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네비토프 경찰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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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9일(현지시간) 브라질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아마존 열대우림의 원주민 보호구역 내에서 삼림벌채와 광산채굴 등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일련의 입법안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다.브라질의 예술가 집단과 시민단체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기업활동을 보장하는 법안을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발의하면서 비롯됐다.이 법안은 보우소나루 지지세력과 농기업 로비 팀이 의회에서 추진하려 한 법으로, 2020년 발의 이후 통과가 지연되어왔다.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 발발로 인해 러시아에서 수입해오던 비료 공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보우소나루 정부
국제
김진수 기자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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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러시아 전쟁에 징집된 우크라이나 출신 직원들에게 최소 3개월 치 급여를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1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참전하는 우크라이나인 직원들에 대한 급여 보상 계획을 알렸다.테슬라는 우크라이나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지는 않지만 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우크라이나 출신 직원들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으며, 자국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참여하는 우크라이나인에게 최소 3개월치 급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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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 콘텐츠들이 넷플릭스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년심판’이 넷플릭스 드라마 1위에 오르면서 ‘지옥’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뒤를 잇는 ‘넷플릭스 1위 K-콘텐츠’ 타이틀을 이어받았다.'소년심판'을 비롯해 K-콘텐츠 5편이 주간 글로벌 비영어 시리즈 분야 톱10에 진입했다.10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3월 첫째 주인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세계 190개국의 구독자들은 '소년심판'을 비영어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이 시청했다.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된
문화
이민정 기자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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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7일(현지시간) 어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3차 협상이 이뤄졌다. 양측이 협상 결과를 놓고 엇갈린 반응을 내놓은 채, 추가적인 논의가 4차 협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러시아는 한국을 포함한 48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벨라루스 민스크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현지시간으로 7일에 열린 3차 협상이 종료됐다고 밝혔다.협상 결과에 대해 양측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메딘스키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정직하게 얘기하겠다. 회담에 대한 우리 기대는 충족되지 않았다."며 회담 결과에 대해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이와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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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벌어진 교전이 10일째 치열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이 우크라이나의 망명정부 수립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포스트(WP)는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은 러시아가 키이우(키예프)를 점령할 가능성을 대비해 망명정부 수립과 지원을 위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침공에 필사적으로 맞서며 예상을 뒤엎는 선전을 펼치고 있지만, 러시아군이 주요 도시에 대한 포위 등 장기간의 침공 작전으로 전환하면서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의 주요 도시들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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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인근에서 방사능 수치 상승이 감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원전 대변인을 인용해 방사능 수치가 변하지 않았다고 상반된 보도를 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해당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는 원전 폭발한다면 그 피해가 체르노빌 사태 때보다 10배나 더 클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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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미국 증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 파견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하면서 다소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온건한 발언을 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협상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이달 FOMC 회의에서 예상했던 수준인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시사하며 시장의 불확실성은 줄어들었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이 예정되는 등 위험 회피 심리가 시장에서 일부 누그러들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다.다만 우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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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일주일 만에 러시아 협상단이 현지시간 3일 오전 2차회담을 하기로 했다. 회담은 우리 시간으로 3일 오후 시작될 예정이다.양국은 지난달 28일 벨라루스 고멜에서 개전 이후 첫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진 못했다.우크라이나는 즉각적인 적대 행위 중지와 돈바스·크림반도를 포함해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의 철군을 요구했고,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의 독립 인정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비가입 명문화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2차 회담에 앞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 고문은 "두 번째 협상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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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를 강화하면서 러시아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28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은 러시아에서 루블화를 달러로 교환하려는 인파가 몰렸다고 보도했다.BBC는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한 ATM기를 이용하려던 시민과의 인터뷰에서 "ATM기가 텅 비었다"며 "이러다 우리가 북한이나 이란처럼 될까 봐 두렵다"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루블 가치는 지난해 말 1달러에 95루블 내외였다가 현재 75루블까지 하락했다.당초 러시아는 6300억 달러(약 758조원)를 보유한 세계 5위 외환보유국이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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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세상 뉴스가 모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관련해 내뿜는 기사로 가득하다. 올해만큼은 지긋지긋한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미소로 서로를 마주하자고 약속했던 세계인들은 잔뜩 찡그린 채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을 지켜보고 있다. 더 이상 전쟁으로 고통받지 않길 바라면서 칼럼을 시작한다.전쟁은 무척이나 참혹하지만, 영화에서는 조금이나마 코미디로 포장하려는 시도가 허용된다.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전쟁이었어도 모티브가 돼서 코미디 전쟁영화로 탄생하는 일도 생긴다. 이 같은 영화로 2003년에 제작된 ‘황산벌’을 꼽을 수 있겠다.‘황
문화
칼럼니스트 말쟁이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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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137명의 우크라이나인이 사망하고 316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언론 키예프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개시한 첫날에 일어난 사상자 수를 밝혔다.러시아군은 24일 우크라이나 동부, 북부, 남부 등을 공격했고,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 등 주요 도시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러시아군은 크림반도에서 헤르손, 벨라루스에서 키예프, 북동부에서 카르키프, 세 축으로 진격 중이다.여기에 친러시아 반정부 세력 도네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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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의 침공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의회가 23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최종 승인했다. 최악의 경우 모든 국가 인프라를 전시 체제로 전환하는 국가총동원령까지 발령할 것으로 보인다.AP통신 등은 우크라이나 의회가 친러 반군이 점령한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를 제외한 국가 전역에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이로인해 우크라이나 민간인은 검문검색이 강화되고 외출이나 야간통행이 금지되는 등 자유로운 이동에 제한이 걸린다.이에 더해 우크라이나는 예비군 징집에도 나섰다. 18~60세 사이를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정부
국제
전용상 기자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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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우크라이나발 위기로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천740만원대로 하락했다.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거래량도 바닥 수준에 머물고 있다.우크라이나발 사태와 금리인상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당분간은 시세와 거래량 모두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에 박차를 가한 데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심리가 커진 상황이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다음 달 회의에
국제
전승수 기자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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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종목에서 '왕따 주행 논란'과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내린 ‘300만원 배상’ 판결에 노 선수가 항소했다.노 선수 측은 21일 입장문을 통해 "김보름은 이번 소송에서 '7년 넘게 노선영으로부터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며 "노선영이 김보름에게 일방적으로 폭언을 했다는 김보름의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했다.이들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고 다툼이 있던 것은 맞으나, 일방적인 폭언·욕설은 아니라는 것이 노 선수 측의 주장이다.노 선수 측은 "1심
문화
김진수 기자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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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 역할을 마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귀국한다는 소식을 두고 국내에서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지난 17일 중국 ‘시나스포츠’는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빅토르 안이 이달 말 대표팀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빅토르 안이 중국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중국 네티즌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중국과 재계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빅토르 안은 계약 만료 후 아내와 딸이 있는 한국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국내 여론은 빅토르 안의
문화
전승수 기자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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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러시아 침공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생방송 토론에 참여한 기자와 정치인이 난투극을 벌였다.현지시간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생방송 TV 토론 프로그램 '사빅 슈스터의 언론의 자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놓고 논쟁이 이어졌다.우크라이나 유명 기자 유리 부투소프는 유럽연합(EU), 나토(NATO) 가입 등을 반대하는 친러 성향의 야당 의원 네스토르 슈프리치를 향해 맹공을 가했다.그는 "푸틴은 살인자인가 범죄자인가"를 물었고, 슈프리치 의원은 "정부가 판단하게 내버려두라"고
국제
이민정 기자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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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홍상수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3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홍 감독은 현지시각 16일 열린 제72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스물일곱 번째 장편 '소설가의 영화(The Novelist’s Film)'로 은곰상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2020년 ‘도망친 여자(2019)’로 감독상, 지난해 ‘인트로덕션(2021)’으로 각본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자, 네 번째 은곰상 수상이다. 심사위원대상은 최우수 작품상 격인 황금곰상에 이어 두 번째 상에 해당한다.홍상수 감독의 이번 작품 ‘소설가의 영화’는 소설가 준희가 잠
문화
이민정 기자
20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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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는 피겨선수 카밀라 발리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에 대해 지상파 3사가 일제히 침묵을 지켰다. 15일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발리예바가 출전하자 KBS·MBC·SBS 해설진은 경기를 펼치는 약 3분간 별다른 해설을 하지 않다.곽민정 KBS 해설위원은 "별로 하고 싶은 말이 딱히 없어 중계를 안 하고 싶었다"며 "가장 화나는 부분은 이 선수로 인해 다른 선수들이 피해를 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MBC 해설진은 경기 중 기술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했고, K
문화
전승수 기자
202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