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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국회사무처(사무총장 백재현)는 4월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 3월 춘계 의회사무총장협회(ASGP)에 참석한 백재현 국회사무총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당시 백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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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윤미향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지난 2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참사 일반인 생존자 김동수 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4.16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은 가운데, 세월호 파란바지의 의인, 마지막 순간까지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애썼던 김동수 씨를 비롯한 제주 세월호 일반인 생존자 24명(이하 생존자들)은 참사 이후 10년이 흘렀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어려운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생존자들은 2015년 3월 29일 세월호피해지원법 시행으로 배·보상의 길이 열렸지만, 당시 배·보상 신청기한(법시
사회
진선미 기자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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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한마디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르거나, 권력을 좆아 불나방처럼 헤매는 권력지향적 철새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민심의 표현’이었다고 할 수 있다.또한 잘못된 것에 대한 시정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불통에 대한 경고였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즉, 유권자들이 대(대통령)·한(한동훈)·민(민주당 귀순자들)·국(국민의힘, 국민의미래)을 철저하게 응징한 선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여권의 총선 참패를 놓고 정치권이나 평론가들마다 다소 입장 차이는 있다. 다만, 대체적으로 윤석열 대통령 책임론이 가장 크게 부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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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야당을 대표하는 정치인들이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민주 영령들을 추모했다.19일 서울 강북구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등 야권 지도자들이 참석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 당한다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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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과징금, 엄태관 대표이사에 대한 해임권고 등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증선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와 관련해 151억3천100만원 규모의 회계 처리를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2021년 2·3분기 횡령 자금 각각 450억 원씩 900억 원을 현금·현금성 자산 보유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증선위는 과징금, 대표이사 해임 권고,
사회
함혜숙 기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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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10 총선이 야권의 압승으로 끝났다. 제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4년간 의회 권력은 더불어민주당이 갖게 됐다.하지만 의회 권력을 잃은 여당 내의 권력 다툼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윤석열정부 3인방, 이른바 ‘윤·한·홍’ 권력 갈등이 제22대 총선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서 ‘윤한홍’은 윤핵관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홍준표 대구시장’ 3인이다. 이들 3인의 권력 관계는 서로 물리고, 물려있는 상황이다.당초 정치 초보인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집권 여당의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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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서울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된 이후 지난 4월 5일 누적 판매 100만 장을 돌파한 가운데 이용자의 4%가 평소 이용하던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8~1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28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4%가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월 20회 이상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설문조사 응답자 2823명 중 평일 출퇴근길 승용차 상시 이용자는 230명(14.5%)이었고, 이중 225명(97.8%)은 기후동행카드
사회
김주용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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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前 재무관리팀장에게 징역 3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와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씨에게 징역 35년과 917억여원 추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8일 확정했다.이씨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재무팀장으로 근무하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본인 명의의 증권 계좌로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뒤 주식 투자와 부동산·금괴를 사들인 혐의로 2022년 구속 기소됐다.이씨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사회
김진수 기자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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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지난 4·10 총선 결과를 언급하며 민의를 겸허하게 받들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총선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 국민의 기대에 부족함이 없었는지 국정 전반을 되돌아보며 민생경제 회복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는 더 많이 대화하고 더 깊이 협력하며 국정의 파트너로서 국민의 뜻에 함께 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
정치
김주용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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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을, 국민의힘은 108석을 확보했다. 또한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은 12석을 확보했다.선거결과에 따라 각 당은 각각의 당이 공약하고 생각한 바대로 실행하면 될 일이다. 국민들이 투표한 이유는 거기에 있다. 다만 선거제도와 관련 이번22대 총선은 준연동형 선거제도로 치러졌다. 지역구 254개 선거구는 한 표라도 더 얻은 후보가 당선되는 소선거구제로 치러지고, 비례대표 46석은 정당 득표율에 따라 지역구 의석과 연동해 배분하는 방식이다. 다만 비례대표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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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 감리사업의 심사 과정에서 입찰 업체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서울중앙지법은 8일 뇌물 혐의를 받는 시청 공무원 박모씨, 준정부기관 직원 이모씨, 사립대 교수 박모씨와 정모씨 등 4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조사를 받고 있는 이들은 LH 공공 발주 감리 사업 심사위원이던 때 입찰 참여업체로부터 높은 점수를 부여해 줄 것과 상대 업체에 최하위 점수(일명 폭탄)를 매겨달라는 청탁과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사회
김주용 기자
202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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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10 총선을 앞두고 묘하게 주목이 집중되는 대목이 하나 있다.극우보수정당인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이 같은 편으로 여겨지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때리고 나선 것이다.광화문세력으로 대표되는 자유통일당은 전광훈 목사의 주도로 문재인 정부 당시 광화문에서 집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와 계속 대립하며 싸워 온 극우보수정당이다. 당연히 국민의힘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인 것이다. 특히 ‘지국비자’라는 말처럼 ‘지역구는 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자유통일당’을 강력하게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민비조’, 즉 ‘지역구는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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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부터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으나 2월(3.1%)부터 다시 3%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생활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8%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경제
조수현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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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검찰은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탈퇴 강요' 의혹을 받는 허영인 SPC 회장을 체포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허 회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허 회장은 서울 강남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허 회장은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SPC 그룹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데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지시를 받고 실행한 혐의로 황재복 SPC 대표는 지난달 22
사회
김진수 기자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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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한국갤럽이 3월 마지막 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3%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은 4%p 내린 29%, 조국혁신당은 4%p 오른 12%를 기록했다.이어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 1% 순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17%였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 지지율이 34%로 조사됐다. 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22%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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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4월 총선을 앞두고 범야권의 바람이 부는 모양새다. 그렇다고 여권의 몰락을 예고하는 수준은 아닌 듯하다. 실제 투표에서는 각각의 콘크리트 지지층의 결집이 극대화되는 경향이 선거의 보편적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 당, 각 진영에서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우세나 약세를 기정사실화 하는 발언에 빗장을 건다. 즉 입조심, 말조심이 기본적 당부 사항이 된다. 다만, 중요한 것은 선거 결과가 각각의 운명을 바꾼다는 것은 확실하다. 피선거권자나 선거권자의 향후 운명은 투표에 달려있다는 것은 불문가지이다.이번 총선과 관련 더
정치
전용상 기자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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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22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계양 집중유세를 시작으로 중앙당 선대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숨가쁜 공식선거운동 ‘첫날’일정을 소화했다.이 후보는 이날 집중유세에서 4월10일을 ‘정권 심판의 날’이자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포하는 날’로 규정하면서, 지난 2년 간 ‘경제폭망’,‘민생파탄’,‘평화파괴’를 가져온 현 정권을 투표로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계양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본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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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적대와 색깔론을 넘어 주권과 평화의 22대 국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국회의원 윤미향,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등의 주최로 지난 27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선거가 혐오와 배제 , 전쟁과 냉전의 주장으로 뒤덮히는 것을 우려하며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한국노총, 민주노총, 한국 YMCA 전국연맹을 비롯한 사회단체와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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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아 헌화하고 네덜란드 의회를 방문해 얀 안또니 브라윈 상원의장, 마르틴 보스마 하원의장과 동시에 합동면담을 가졌다.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18년 만에 네덜란드를 공식 방문한 김 의장은 네덜란드 상·하원의장 합동면담에 앞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을 찾았다. 김 의장은 이준 열사 흉상에 헌화하고 묵념했으며, 방명록에 '먼 이국 땅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이준 열사님의 높은 뜻을 이어받아 위대한 나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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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뷰] 더불어민주연합 강민정 의원은 지난 26일 '학생 인권 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강 의원이 발의한 학생인권법은 제정법으로 학생의 인권을 보장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며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서울시를 비롯한 6 곳의 시도 교육청에 ‘ 학생인권조례 ’ 가 제정되어 시행 중이지만 선출된 교육감의 성향에 따라 혹은 각 지방의회의 상황에 따라 조례가 흔들리고 학생 인권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이 현실이다. 또 학생인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의 권리가 상
정치
진선미 기자
2024.03.28